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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매년 증가… 14년 새 2배로 늘어

by 파스칼바이런 2020. 1. 10.

알레르기 비염 매년 증가… 14년 새 2배로 늘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ㅣ 2020.01.02 08:00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해마다 증가해 14년 새 2배가 된 반면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2018년 인구 1만 명당 알레르기질환 진료 실인원 추이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2004~2018년 전국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알레르기질환 급여 청구자료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을 포함한 전체 알레르기 질환의 2018년 인구 1만 명당 진료 실인원은 1865명이다. 연령별로는 소아와 청소년 비율이 높다. 12세 이하 소아가 전체의 41.5%, 13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이 전체의 33.6%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3.6%로 남성(46.4%)보다 많았다.​

 

한편, 인구 1만 명당 알레르기 비염 진료 실인원은 2004년 724명에서 2018년 1400명으로 14년 새 93.4% 늘어났다. 연평균 증감률은 4.4%이다. 이와 반대로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감소 추세에 있었다. 같은 기간 천식과 아토피피부염의 연평균 증감률은 각각 -3.1%, -2.7%를 기록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생기는 질환이다. 최근 산업화로 인해 대기 오염이 갈수록 심해지고, 실내 위주의 생활이 늘어나면서 발병 빈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대기오염 등 유해 환경으로 인한 피해는 국민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알레르기질환 모니터링을 통해 발병을 일으키는 환경·유전적 요인 간 상호작용 규명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