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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는 저녁에 운동, 불면증 환자는?

by 파스칼바이런 2021. 3. 20.

고혈압 환자는 저녁에 운동, 불면증 환자는?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l 2021.03.12 07:00

 

 

 

 

건강한 삶에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운동하는 시간대에 따라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환별 권장 운동 시간대를 알아본다.

 

불면증·우울증·지방간, 새벽·아침 운동 권장

 

불면증이나 우울증이 있다면 새벽·아침 운동을 권장한다. 아침에 운동하면 뇌는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껴 아드레날린 분비가 잘 되고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한다. 또한 햇볕을 쬐면서 운동하면 기분 조절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잘 분비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저녁에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숙면이 방해된다. 만약 부득이하게 저녁에 운동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 끝낸다. 지방간 환자나 비만한 사람도 새벽‧아침 운동이 효과적이다. 아침식사 전 공복 상태에 운동하면 피부 아래나 간 등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이 연소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식사는 운동을 끝낸 후 30분 정도 쉰 후 소식하는 게 좋다.

 

고혈압·천식·허리디스크, 저녁 운동 권장

 

고혈압 환자는 새벽·아침 운동 대신 저녁 운동이 좋다.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는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새벽·아침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급성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천식 환자도 저녁 운동을 권장한다. 새벽‧아침 시간대에는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낮으며 공기는 차갑고 건조해 천식에 나쁜 환경이다. 이 시간에 야외 조깅 같은 운동을 하면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 또한 새벽‧아침 운동이 통증을 악화시킨다. 새벽이나 아침에는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므로 이때 운동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부상 위험도 커질 수 있다.

 

건강한 삶에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운동하는 시간대에 따라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환별 권장 운동 시간대를 알아본다.

 

불면증·우울증·지방간, 새벽·아침 운동 권장

 

불면증이나 우울증이 있다면 새벽·아침 운동을 권장한다. 아침에 운동하면 뇌는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껴 아드레날린 분비가 잘 되고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한다. 또한 햇볕을 쬐면서 운동하면 기분 조절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잘 분비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저녁에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숙면이 방해된다. 만약 부득이하게 저녁에 운동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 끝낸다. 지방간 환자나 비만한 사람도 새벽‧아침 운동이 효과적이다. 아침식사 전 공복 상태에 운동하면 피부 아래나 간 등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이 연소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식사는 운동을 끝낸 후 30분 정도 쉰 후 소식하는 게 좋다.

 

고혈압·천식·허리디스크, 저녁 운동 권장

 

고혈압 환자는 새벽·아침 운동 대신 저녁 운동이 좋다.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는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가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새벽·아침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급성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천식 환자도 저녁 운동을 권장한다. 새벽‧아침 시간대에는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낮으며 공기는 차갑고 건조해 천식에 나쁜 환경이다. 이 시간에 야외 조깅 같은 운동을 하면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 또한 새벽‧아침 운동이 통증을 악화시킨다. 새벽이나 아침에는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므로 이때 운동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부상 위험도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