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5497

우유 많이 마시면 신장결석?…콩팥 관련 오해와 진실 우유 많이 마시면 신장결석?…콩팥 관련 오해와 진실 권순일 기자 l 2021년 6월 18일 07:25 신장(콩팥)은 척추동물의 비뇨 기관과 관련된 장기의 하나다. 사람의 경우 강낭콩 모양으로 좌우에 한 쌍이 있으며, 체내에 생긴 불필요한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체액의 조성이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아래쪽 배의 등 쪽에 쌍으로 위치한 신장의 총 무게는 전체 체중의 약 0.4%에 지나지 않지만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거나 소실되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다. 생명 유지에 매우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총 심박출량의 20~25%가 신장으로 흘러 들어간다. 정상인에서 하루에 콩팥에서 여과되는 혈액량은 무려 180ℓ에 이르지만 대부분은 재 흡수되고 실제로 배설되는 소변량은 1~2ℓ에 불.. 2021. 6. 27.
소주를 '밥'에 양보해야 하는 까닭 소주를 '밥'에 양보해야 하는 까닭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6.18 14:24 현미로 밥을 지을 때 소주를 '살짝' 활용하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의 연구에 따르면 현미밥(2인분 기준)을 지을 때 소주를 2잔(10% 발효알코올 정도의 농도) 정도 넣고 조리하면 식감이 부드러워질 뿐 아니라 정제수(순수한 물)를 넣고 조리할 때보다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난다. 연구진은 쌀 100g을 기준으로 현미를 30% 비율로 첨가한 뒤, 한 그룹은 순수한 물 120㎖를, 다른 한 그룹은 물 100㎖와 발효알코올 20㎖를 넣어 밥을 지었다. 그 결과, 발효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262.63㎍/g으로 정제수를 넣었을 때(.. 2021. 6. 27.
우유 영양소 골고루 챙기려면 ‘이것’ 함께 드세요 우유 영양소 골고루 챙기려면 ‘이것’ 함께 드세요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l 2021.06.17 20:00 우유는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좋은 대표 식품으로 꼽힌다. 칼슘뿐 아니라 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소도 균형 있게 들어 있어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지 기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식품들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를 서로 보충해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고구마 고구마와 우유는 맛 궁합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 측면에서도 상호보완적 관계다. 고구마에 없는 단백질과 칼슘은 우유에 많이 들어있고, 반대로 우유에 부족한 탄수화물‧식이섬유는 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다. 고구마 속 카로틴과 식이섬유, 칼륨은 각각 눈.. 2021. 6. 27.
백신 상비약, 타이레놀 안전 복용법 백신 상비약, 타이레놀 안전 복용법 이용재 기자 l 2021년 6월 17일 15:53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열이 나면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는 정부 권고가 있었다. 타이레놀의 주요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비슷한 제제로는 써스펜, 나스펜, 펜잘, 타미노펜, 세토펜 등이 있다. 해열 진통제는 주요 성분에 따라 크게 이부프로펜 계열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 나뉜다. 그런데 이부프로펜 계열 제제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의 항체 형성을 억제할 위험이 있다. 보건 당국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제제를 복용하도록 권한 까닭이다. 이는 세계 보건 기구(WHO)의 지침을 따른 것이기도 하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은 위장 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적다. 대신 간독성이 큰 약물에 속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2021. 6. 26.
가만히 있어도 쥐나면 '이 병' 신호 가만히 있어도 쥐나면 '이 병' 신호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l 2021.06.17 22:00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근경련은 흔히 겪는 증상 중 하나다. 대부분 근력이 약해진 게 원인이다. 하지만 이 근경련이 중증질환의 신호인 경우가 있다. 근경련은 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안 쓰던 근육을 무리해서 썼을 때 주로 생긴다. 만약 가만히 있어도 근경련이 잘 온다면 급성 콩팥병이나 심장·뇌질환 등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근경련이 생기는 시기와 강도를 잘 파악해, 심할 경우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런 질환이 근경련을 왜 유발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혈액 속 마그네슘(근육을 이완함)·칼슘(근육을 수축함) 농도가 과도하게 낮거나, 대사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기 때.. 2021. 6. 26.
몸 속에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징후들 몸 속에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징후들 김수현 기자 l 2021년 6월 16일 18:20 건강한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주요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등의 부족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아래와 같은 결핍 증상들이 나타날 경우 부족한 영양소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짜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손톱이 쉽게 부서진다. 철분이 부족할 때, 몸의 특정한 부분이 약해지거나 피부가 창백해진다. 손톱이나 발톱이 쉽게 부서지는 것은 철분 부족의 신호일 수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리 출혈이 심한 여성들은 채식주의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철분 결핍의 위험이 더 큰 반면, 남성들은 철분 과다 섭취를 할 가능성이 더 높다. 폐경 전 여성은 하루에 18mg, 폐경 후 여성은 8mg.. 2021. 6. 26.
옥수수는 '이것'과 함께 먹어야 영양 균형 맞아 옥수수는 ‘이것’과 함께 먹어야 영양 균형 맞아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 2021.06.16 08:30 옥수수를 먹을 때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부족한 영양 균형이 채워지기 때문이다. 옥수수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다. 필수 아미노산은 몸에서 합성할 수 없어 무조건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데, 우유에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라이신은 칼슘이 몸속에 잘 흡수되게 하고, 트립토판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합성을 도와 우울감을 해소하도록 돕는 효과를 낸다. 또 우유는 옥수수만 먹었을 때 목이 막히는 걸 방지해줄 수도 있다. 옥수수는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한 것 이외에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의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50%.. 2021. 6. 25.
시도 때도 없이 가래 생긴다면…'이렇게' 해보세요 시도 때도 없이 가래 생긴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l 2021.06.16 20:00 가래는 기관지 점액에 먼지나 세균 등 불순물이 섞여 몸 밖으로 배출되는 분비물이다. 가래가 평소보다 자주 생길 경우, 뱉는 소리와 처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쉽게 뱉지 못하고 말을 하는 데에도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목이 불편할 뿐 아니라 숨이 잘 안 쉬어지기도 한다. 가래 제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코 찜질 코감기·축농증이 있거나 바깥 공기가 차고 건조해 가래가 생겼다면 코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를 따뜻하게 할 경우 코 점막에 과도하게 분비된 점액질이 줄고 점막 부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가래가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찜질할 때는 뜨거운 물에.. 2021. 6. 25.
여름철 오이가 건강에 좋은 이유 5 여름철 오이가 건강에 좋은 이유 5 권순일 기자 l 2021년 6월 16일 16:22 오이는 요즘이 제철인 열매채소다.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채나 김치, 장아찌 등으로 많이 섭취하며, 서양에서는 주로 샐러드에 들어가거나 피클로 활용된다. 오이 100g의 열량은 11칼로리다. 100g 당 단백질은 1g, 탄수화물 3g에 불과해 다른 채소에 비해 영양가가 별로 없어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은근히 몸에 좋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위민스헬스’가 소개한 오이의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 1. 수분 보충 오이의 95%는 수분이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 보충에 최적의 식품이다. 2. 고혈압 예방 음식을 짜게.. 2021. 6. 25.
뇌졸중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 7가지 뇌졸중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 7가지 김용 기자 l 2021년 6월 15일 08:53 1) 뇌졸증? 아직도 뇌졸중(腦卒中)을 뇌졸‘증’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증상, 증세, 심근경색증 등 한자로 증세 ‘증’(症)이 많이 들어가는 질병 관련 용어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뇌 관련 질병인 뇌줄중(stroke)은 ‘중’임을 바로 알자. 2) 뇌졸중, 중풍, 뇌경색, 뇌출혈… 뇌졸중은 이전부터 ‘중풍’으로도 불려 왔다. 하지만 질병관리청 의학정보에 따르면 한의학적 용어인 중풍은 뇌졸중으로 분류할 수 없는 질환까지 포함해 사용되어 왔고, 따라서 더 이상 사용하기엔 정확하지 않은 명칭이다. 뇌경색, 뇌출혈은 뇌졸중의 종류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뇌졸중’이 뇌경색, 뇌로.. 2021. 6. 24.
자기 전 노래 들으면 잠 못잔다 (연구) 자기 전 노래 들으면 잠 못잔다 (연구) 정희은 기자 l 2021년 6월 14일 16:25 한 번 들었던 특정 노래나 멜로디가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맴도는 현상을 겪은 적이 있는가? 이른바 이어웜(earworm)이다. 전문 용어로 비자발적 음악의 형상화(INMI, Involuntary Musical Imagery)라고 하는 이 현상이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일어나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기 전에 음악 듣는게 수면의 질을 낮출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 베일러대학교 심리학 및 신경과학 부교수 마이클 스컬린 박사팀은 음악이 어떻게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는 연구를 설문조사와 실험실 실험으로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美 심리과학협회 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 2021. 6. 24.
때이른 폭염…당뇨병 환자 사망위험 높여 때이른 폭염…당뇨병 환자 사망위험 높여 최승식 기자 l 2021년 6월 14일 16:23 6월 초부터 시작된 때이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한낮 더위가 33도를 훌쩍 웃도는 폭염은 당뇨병 사망위험까지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가 2020년 3월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36편의 폭염 및 당뇨병 관련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폭염기간 동안 폭염이 아닌 기간과 비교해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은 1.18배, 병원 내원율은 1.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염기간이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10일 미만보다 사망 위험이 1.25배 높았고, 최고 기온이 40℃ 이상일 경우 40℃ 미만보다 병원 내원율이 1.2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폭염은 심혈.. 2021.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