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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 생활정보&상식4787

우유만 마시면 배 살살~ 아픈 까닭 우유만 마시면 배 살살~ 아픈 까닭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2.02 07:00 우유에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뼈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이나 갱년기를 겪는 중장년층에게 섭취를 권장한다. 하지만 우유만 마시면 속이 불편하고 배가 아파 화장실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유당불내증' 환자들이다.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면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팽만감과 경련을 일으키고, 대장을 통과하면서 설사를 유발한다. 유당불내증은 유럽, 북미 등의 백인에 비해 동양인에게 더 흔히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유당을 소화하지 .. 2021. 2. 11.
카레가 뇌와 장 모두에 좋다던데… 또 다른 음식은? 카레가 뇌와 장 모두에 좋다던데… 또 다른 음식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l 2021.02.01 09:36 장(腸)이 튼튼하면 뇌가 건강해진다는 ‘뇌-장 연결축’ 이론에 부합하는 식품 3가지가 선정됐다. 강황·호박씨·연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덴버에서 발행되는 잡지 ‘5280’은 ‘뇌-장 연결을 돕는 3가지 성분’(3 Ingredients That Feed the Brain-Gut Connection)이란 제목의 최신호 기사에서 뇌와 장 건강에 이로운 식품 셋을 소개했다. 뇌-장 연결축 이론은 미국 컬럼비아대학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숀 교수가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르면서 시작했다. 장 건강이 소화·면역력은 물론 뇌·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뇌와 장 사이.. 2021. 2. 11.
라면, 간단한 방법으로 나트륨 섭취량 27% 줄이기 라면, 간단한 방법으로 나트륨 섭취량 27% 줄이기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 2021.01.31 05:00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사람이 늘었다. 하지만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해 섭취해야 한다. 실제로 라면 1개에 함유된 나트륨량은 1800~1900mg인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에 육박하는 수치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혈관이 수축, 혈압이 올라간다. 위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그래도 라면의 유혹을 이기기 어렵다면 조리법만 살짝 바꿔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보자. 물에 한 번 끓이고 건져낸 면으로 라면을 조리하는 ‘면 세척 조리법’을 시도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오창환 교수팀은 시중에 있는 인.. 2021. 2. 10.
주말에 가족끼리 '고구마' 어때요? '이것'과 함께 먹으면 궁합 좋아 주말에 가족끼리 '고구마' 어때요? '이것'과 함께 먹으면 궁합 좋아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01.30 05:00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고구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고구마의 풍부한 영양성분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어떤 음식과 먹으면 좋고, 어떤 음식과 먹으면 안 좋은지 알아봤다. ◇건강에 좋은 고구마 뿌리채소 중 비타민C 보유량이 가장 많은 고구마는 카로틴을 함유해 야맹증이나 시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칼륨이 풍부해 몸속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킨다. 호흡기를 강화하는 베타카로틴 성분도 풍부하다. 세라핀과 식이섬유가 있어 원활한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칼로리가 적은 편이지만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다. ◇고구마와 좋은 궁합 - 김치·우유·귤 고구마.. 2021. 2. 10.
낮잠 효과 높이고 싶다면 '커피 냅' 하세요 낮잠 효과 높이고 싶다면 ‘커피 냅’ 하세요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 2021.01.29 08:30 낮잠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커피 한 잔을 곁들여보자. 마치 푹 자고 일어난 듯, 피로감은 사라지고 집중력은 높아질 것이다. 일명 ‘커피 냅(coffee nap)’이라 불리는 방법으로 낮잠 자기 직전 커피를 마시고 20분 뒤 일어나는 방법이다. 흔히 각성제로 알려진 커피 속 카페인은 체내에 들어온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커피를 마신 후 곧바로 낮잠을 자면 뇌가 휴식하면서 아데노신 등 피로물질은 사라진다. 20분이 지나면 카페인이 피로감을 일으키는 수용체에 작용해 각성 효과를 준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바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뇌 상태가 되는 것이다. 영국 러프버러 수면연구.. 2021. 2. 9.
콘플레이크 vs 그래놀라… 소화 잘 안될 때 선택은? 콘플레이크 vs 그래놀라… 소화 잘 안될 때 선택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1.29 07:00 아침에 시리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식사대용으로 자주 먹는 시리얼에는 대표적으로 '콘플레이크'와 '그래놀라'가 있다. 하지만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그래놀라보다 콘플레이크를 먹는 게 좋다. 콘플레이크는 옥수수를 주성분으로 해 보리나 호밀 등 곡물을 가루 낸 후 소금·설탕·꿀 등 조미료를 넣고 반죽을 다시 해서 만든 식품이다. 곡물을 가루로 만들어 얇게 모양을 만들었기 때문에 위에 부담이 적고 소화하기 쉽다. 하지만 곡물을 가루로 만드는 과정에서 섬유소나 영양소가 일부 손실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콘플레이크는 되도록 당분이 코팅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당분이 있는 제품.. 2021. 2. 9.
담뱃값 8000원으로 인상 계획… 술 값도 오른다 담뱃값 8000원으로 인상 계획… 술 값도 오른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 2021.01.28 10:03 담뱃값과 술값이 오를 전망이다. 흡연율과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10년 이내에 담뱃값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이 담긴 ‘제5차 국민건강 증진 종합계획(2021~2030년)’을 발표했다. 술도 담배처럼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를 검토 중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성인 남성 흡연율은 2008년 47.8%에서 2018년 36.7%로 줄었다. 2018년의 경우 연령 표준화 비율도 36.7%로 같다. 복지부는 “2030년까지 성인 남성 흡연율을 25%까지 줄이는 게 목표”라고 했다. 복지부는 “2015년 담뱃값 인상을 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담뱃값(.. 2021. 2. 8.
딸기·포도·사과… 효과적인 과일·채소 세척법 딸기·포도·사과… 효과적인 과일·채소 세척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1.28 17:30 어떤 음식이든 깨끗하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채소나 과일에 묻은 농약은 대부분 세척만 잘 하면 제거된다. 평소에 씻기 힘들었던 채소, 과일의 농약 세척법을 알아본다. ▷딸기=딸기는 잘 무르기 쉽고 잿빛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많아 곰팡이 방지제를 뿌린 경우가 많다. 꼭지를 떼지 않은 채 물에 잠시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 준다. 꼭지 부분은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기 전 떼낸다. ▷사과=물에 씻은 뒤 헝겊 등으로 잘 닦아서 껍질째 먹으면 좋다. 단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 상대적으로 농약이 많이 잔류해, 이 부분을 제외하고 먹는다. ▷포도=포도알 사이까지 깨끗이 씻기 어려워 .. 2021. 2. 8.
자다가 오줌이 마려운 이유 6 자다가 오줌이 마려운 이유 6 이용재 기자 l 2021년 1월 28일 11:32 새벽 세 시, 문득 요의를 느낀다. 화장실에 다녀오니 잠이 달아난다. 누구든 간혹 겪는 일이지만 잦아진다면, 그래서 이튿날 컨디션까지 망가진다면 건강의 적신호다. 미국 ‘멘스 헬스’가 자다 말고 화장실에 가는 야뇨증의 원인을 정리했다. ◆불면증 = 요의 탓에 깨는 게 아니라, 잠을 제대로 못 자기 때문에 화장실을 가는 경우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했더니 야뇨증이 사라진 경우도 있다. 불면증 치료는 야뇨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음료 = 알코올과 카페인은 오줌을 많이 만드는 이뇨제다. 늦은 오후나 밤에 술이나 커피 등을 마시면 소변을 보느라 잠을 설치기 쉽다. 물이나 주스 등 수분 섭취가 과해도 마찬가지. .. 2021. 2. 7.
7가지 몸에 좋은 채소, 영양소 지키는 '꿀팁' 7가지 몸에 좋은 채소, 영양소 지키는 ‘꿀팁’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 2021.01.28 08:30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조리법에 따라 영양성분이 파괴되거나 유실될 수 있다. 채소에 함유된 영양성분을 최대한 보존한 채 섭취하고 싶다면, 적절한 조리법을 사용하는 게 좋다. 양배추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삶아 먹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미네랄·엽록소 등과 같은 열에 약한 성분을 파괴하는 조리법이다. 위가 약한 사람은 양배추를 생으로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이때는 알맹이가 약간 씹힐 정도로 갈아 조금씩 섭취하면 된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자르기 전 식초물에 헹구는 걸 추천한다. 잘라서 씻으면 단면에서 비타민C나 미네랄이 흘러나와 최대 40%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다. 씻을 .. 2021. 2. 7.
코로나백신 접종 전후 알아야할 것들 10 코로나백신 접종 전후 알아야할 것들 10 이보현 기자 l 2021년 1월 27일 16:16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월부터 백신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부는 28일 예방접종의 우선순위 장소 시기 등 세부계획을 발표한 예정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전후로 해서, 해야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다. 미국 케이블 뉴스채널 CNN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알아야할 상식 10가지를 정리했다. ♦︎Do -해야할 일 1. 내 순서가 되면 백신을 맞는다 = 자신이 예방접종을 받을 차례와 시기를 미리 확인할 것. 2. 코로나를 앓았던 사람도 접종한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재감염이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감염된 적 있는 사람을 포함해 모두.. 2021. 2. 6.
소량 다식 vs 간헐적 단식, 혈당을 위한 선택은? 소량 다식 vs 간헐적 단식, 혈당을 위한 선택은?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 2021.01.27 11:30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식사로 귀결됩니다. 여기 두 가지 식사 방법이 있습니다. 조금씩 자주 먹는 ‘소량 다식’과 16시간 단식을 지키면서 식사하는 ‘간헐적 단식’입니다. 하나는 ‘덜 먹되 자주 먹어라’, 또 다른 하나는 ‘더 먹되 제한된 시간에 먹어라’, 완전히 반대되는 이야기입니다. 혈당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식이 맞는 걸까요? 밀당365가 정리해봅니다. ※ 밀당365는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병 소식지입니다. 수요일엔 당뇨병 관련 의학 정보를, 금요일엔 당뇨병 환자가 즐길 ‘맛있는 식단’을 알려드립니다. 맛난 식사야말로 병을 이겨내는 명약입니다. 이번 주도 밀당365와 함께, 당뇨병과 맞서세.. 202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