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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좋은글모음(2)286

괴로워라! 꽃대는 왜 늘 흔들리는가!! 괴로워라! 꽃대는 왜 늘 흔들리는가!! 코메디닷컴 김화성 칼럼니스트 기자 / 2018.02.03 02:48 입춘 하루 전. 낮부터 다시 찬바람. 밤사이엔 서해안 등 전국 곳곳 눈 소식. 아무리 그래도 ‘봄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기다림마저 잃었을 때도 너는 온다(이성부시인)’. 누구에게나 ‘삶의 백두.. 2018. 2. 9.
수도서원 50주년.. 힘들어도 초심 안고 버텼죠 수도서원 50주년.. 힘들어도 초심 안고 버텼죠 동아일보 / 2017.12.20. 03:02 6년 만에 산문집 펴낸 이해인 수녀 이해인 수녀는 19일 열린 간담회에서 “삶이 복잡하지 않고 좋은 마음을 품는 묵상을 많이 하다 보니 지금까지 노트 160권 분량의 글을 모았다”며 “사소한 것도 허투루 넘기지 않.. 2017. 12. 24.
인생은 되돌아 오는 길이 없습니다. 인생은 되돌아 오는 길이 없습니다. 한 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한번밖에 없는 나의 생... 지금부터라도 좀더 소중히 살아야겠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바램과 그토록 많은 아쉬움을 남겨놓고 소리없.. 2017. 12. 9.
인간의 모든 죄는 뚫린 구멍에서 시작된다 인간의 모든 죄는 뚫린 구멍에서 시작된다. <공자> 뚫린 눈으로 먼저 죄를 짓는다. 뚫린 귀가 죄를 짓는다. 뚫린 입이 죄를 짓는다. 뚫린 콧구멍으로 죄를 짓는다. 향기를 맡으니 먹고 싶고 갖고 싶은 탐욕이 생긴다.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은 인간구원을 부르짖는.. 2017. 11. 12.
누군가에게 가을의 마음을 전하세요 <이성주의 건강편지> 누군가에게 가을의 마음을 전하세요 코메디닷컴 | 입력 2017.10.23 07:11 사랑한다는 말 대신 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 좋아한다는 말 대신 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기도한다는 말 대신 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 푸른 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 붉은 .. 2017. 10. 30.
가을 사랑 - 도종환 가을 사랑 -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읍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 2017. 10. 15.
지나간 것은 모두 추억이 된다 지나간 것은 모두 추억이 된다 지금 이 순간 당신과 내가 주고 받은 말 한마디 조차도 말꼬리가 잘리기 무섭게 과거라는 액자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 평범한 사실이 때론 너무 즐겁게 다가옵니다. 귀여운 아이가 있었습니다. 부모는 각자의 일에 바빠 아이에게 약속만 한 채 바람처.. 2017. 10. 12.
조금은 남겨 둘 줄 아는 사람 조금은 남겨 둘 줄 아는 사람 내가 가진것을 다 써 버리지 않고 여분의 것을 끝까지 남겨둘 줄 아는 사람 말을 남겨두고, 그리움을 남겨두고 사랑도 남겨두고, 정도 남겨두고 물질도 남겨두고, 건강도 남겨두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말을 다 해버리면 다음에는 .. 2017. 10. 5.
자유로운 삶을 위해 어디까지 바라야 할까? <이성주의 건강편지> 자유로운 삶을 위해 어디까지 바라야 할까? 코메디닷컴 | 2017.09.21 09:22 목발에 의지한 걸인을 봤어요. 그가 내게 말했죠. “너무 많이 바라면 안 된다네.” 한 예쁜 여자가 어두운 문에 기댄 채 소리쳤죠. “어이, 왜 더 원하지 않아요?” I saw a beggar leaning on his woode.. 2017. 9. 27.
장애인 특수학교 반대, 맹목이 부른 악마성 <이성주의 건강편지> 장애인 특수학교 반대, 맹목이 부른 악마성 코메디닷컴 | 입력 2017.09.11 07:06 “국립한방병원 건립하여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 요즘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아파트 단지에 걸려있는 현수막이지요. 옛 공진초등학교 자리에 장애 어린이를 위한 특수학교를 지으.. 2017. 9. 21.
용서는 사랑의 완성입니다 용서는 사랑의 완성입니다 용서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라 합니다. 나를 해롭게 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 만큼 참 된 사랑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용서는 사랑의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2017. 9. 8.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한다.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한다. -법구경- 오로지 입을 잘 지키라. 무서운 불길같이 입에서 나온 말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일체 중생의 불행은 그 입에서 생기나니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이다. 마땅히 독이되는 말을 하지 말지니, 말을 할 때는 마땅히 보(報)를 무서.. 2017.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