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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좋은글모음(1)

루즈벨트 여사의 내조

by 파스칼바이런 2011. 9. 30.

루즈벨트 여사의 내조

 

 

투지와 불굴의 여성 한 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녀는 루스벨트여사입니다.

어렸을 때 몹시 수줍음을 타고 구식을 좋아하여,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에게 할머니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였습니다.

 

루즈벨트 여사는 이 수줍음을 없애기 위하여 일부러 모르는 사람을 만나려고 애썼고 또한 고달픔을 이기는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갔습니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할머니 밑에서 자라면서도 약한 마음을  이기고, 프랑스로 건너가 교육을 받던 중 그 곳에서 루스벨트 청년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후 남편이 소아마비 증세로 절름발이가 되어 8년간을 고생하는 동안 그녀는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남편 대신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남편의 정치적 야망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환경을 극복하고 이겨내려는 강인한 의지와 총명한 지혜를 가지고 남편을 밀어준 결과, 그 남편은 고난의 병석을 박차고 일어나서 마침내 1932 년 미국의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루스벨트 여사는 불구의 남편에게 팔과 다리가 되는 것은 물론 백악관 안주인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불운했던 자신 뿐 아니라 남편까지  희망찬 인생을 살게 한 비결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녀는 어려움에 처한 남편에게 비전을 갖게 하고 사랑으로 적극 협력하며,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열정을 갖고 창조적인 삶을 개척해 갔습니다.

가정이야말로 고달픈 인생의 안식처요 모든 싸움이 자취를 감추고 사랑이 싹트는 곳이요, 큰 사람이 작아지고 작은 사람이 커지는 곳이다.

가정은 안심하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으며,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사랑받는 곳이다.

 

 - H.G.  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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