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mond Peynet 작품
일러스트 Raymond Peynet (1908~1999, FRANCE-PARIS)
1908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999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세상 사람들을 향해 사랑의 소중함과 그 진정한 아름다움을 그림 속 페네는 열심히 이야기했다. 그의 사랑 시리즈는 누구나 빠지는, 빠져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사랑의 아픔과 기쁨, 그리고 벅찬 감동의 순간들을 노래한다.
페네의 시적 세계에 등장하는 사랑, 새들, 꽃들, 해님, 달님, 비, 화창한 날… 등은 약간 철없는, 그리고 세련되지 못한 페네 자신의 로맨티시즘을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낭만'으로 떠오르는 가난하지만 행복한 예술가의 해맑은 영혼이, 둥근 중절모를 쓴 작은 시인을 통해 하나씩 둘씩 세상 사람들에게 이야기가 되고 추억이 되어 영원히 살아남게 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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