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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성화 & 이콘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 디에릭 보우츠

by 파스칼바이런 2013. 12. 24.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 디에릭 보우츠

디에릭 보우츠(Dieric Bouts, 1410/1420-1475)

1462-1464년, 목재, 뮌헨 알테 피나코테크 미술관, 독일

 

<성화 해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오실 날이 가까워졌음을 알리고, 이를 기뻐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대림 제3주일인 오늘을 ‘환희의 주일’, ‘기쁨의 주일’이라 부릅니다. 하느님이신 분이 인간의 구원을 위해 가장 가난한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강생의 신비를 통해 하느님과 인간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생명의 복음」 102항) 이 만남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간 생명의 가치가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구세주 강생의 신비는 모든 인간 생명이 갖는 기쁨의 원천입니다.

 

(지영현 시몬 신부,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