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하느님의 나라 (마르 14,26-34) 평화신문 2015. 06. 14발행 [1318호]
겨자씨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습니다.
하지만 땅에 뿌려져 자라나면 어떤 풀보다 더 커집니다.
공중의 새들도 날아와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됩니다. 신비롭습니다.
세상살이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볼 눈이 있는 사람은 그 안에서 작용하는 하느님의 섭리를 깨닫습니다.
그리스도 신앙인은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보는 이들입니다.
그분께서 함께 계시면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것은 그분을 보는 일입니다. 그분께 귀 기울이는 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자리에 들기까지 그분을 얼마나 바라보는지요.
그분께 얼마나 귀를 기울이는지요.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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