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감사를 드리신 다음 (요한 6,11) 평화신문 2015. 07. 26발행 [1324호]
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분이 일으키신 표징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따르는 군중이 장정만 오천 명에 이릅니다.
밥때가 됐습니다. 이 많은 군중을 어떻게 먹일까. 제자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있는 것이라곤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인데…
그분은 걱정 대신에 먼저 감사를 드리십니다. 그런 다음 빵을 떼어 나누고 물고기를 떼어 나누니
모두 배불리 먹고도 남은 것이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찹니다.
감사 그분이 보여주신 이 시대를 위한 표징입니다.
감사의 힘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감사는 변하게 합니다. 좋게 변하게 합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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