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관리 못하면 세균 '득실'… 올바른 관리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1.07 10:56
수건은 매일 우리 몸과 얼굴에 닿는 생각보다 중요한 물건이다. 그런데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제대로 된 관리가 필수다.
수건은 한 번만 써도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서 피부 각질과 피지, 각종 분비물과 더불어 세균과 곰팡이 포자까지 옮겨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수건을 걸어두는 욕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미생물 번식이 활발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수건은 단독 세탁하는 게 좋다. 수건에는 올이 많은데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하면 올 사이마다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달라붙는다. 마찰되면서 수건의 올이 풀어지기도 쉽다. 너무 많은 양의 섬유 유연제 사용도 피해야 한다. 섬유 유연제는 수건 섬유를 약하게 하고 흡수력을 저하시켜 수명을 단축시킨다. 세탁 후에는 방치하지 말고 바로 탁탁 털어 건조시킨다.
욕실에 수건을 겹쳐 걸어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수건을 접어서 걸거나 두 장 이상의 수건을 겹쳐 두면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더 잘 번식한다. 따라서 통풍이 잘되도록 하나씩 펴서 걸어두는 게 좋다.
수건의 권장 사용 기간은 1~2년 이내다. 너무 오래 사용하면 수건의 섬유가 망가져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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