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눈물이 '줄줄~' 흐르는 것도 병?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5.28 10:14
특별한 원인 없이 눈에서 자꾸 눈물이 나는 사람은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물흘림증은 눈물 길이 좁아졌거나 막혀서 눈에 고여 있는 눈물이 눈꺼풀 밖으로 넘쳐흐르는 것이다. 방치하면 눈물을 자꾸 닦아야 해 불편할 뿐 아니라 눈가가 짓무르는 피부염, 눈물주머니염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눈물주머니는 얼굴 뼈 깊숙이 있기 때문에 염증으로 고름이 생기면 얼굴이 붓고, 뇌염 등 합병증이 심각해 초기 대처가 중요한 질환이다.
눈물흘림증의 치료는 눈물 길이 아예 막혔을 때와 좁아졌을 때 각각 방법이 다르다.
눈물 길이 완전히 막혔다면 눈물 길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뼈에 구멍을 내 새로운 눈물 길을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 새로 만들어진 눈물 길이 다시 막히지 않도록 직경 0.8mm 정도의 실리콘관을 삽입한다. 삽입된 실리콘은 2~6개월 후에 제거한다. 국소마취만 하면 되고 수술 시간은 30분 정도다. 눈물 길이 좁아진 경우에는 실리콘관을 눈물 길에 삽입해 넓혀주는 시술을 한다. 실리관은 2~3개월 뒤 제거한다. 내시경을 이용해 코안에서 시술해 흉터가 남지 않고 점막 손상이 적다. 시술 시간은 5~10분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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