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만큼 무서운 '저혈압'… 실신 예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6.25 14:36
저혈압은 혈압이 90(수축기 혈압)/60(이완기 혈압)mmHg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혈압이 낮으면 현기증이나 무기력증이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갑자기 실신하기도 한다. 저혈압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미주신경성 실신 미주신경성 실신은 심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증상이다.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지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실신하게 된다. ▲장시간 서 있거나 ▲피를 보거나 ▲대소변을 과하게 참거나 ▲더위에 노출되는 등의 원인이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몸에 무해한 증상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쓰러지면서 주변 환경에 부딪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선 탄력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염분 섭취를 늘리는 방법이 있다. 장시간 서 있는 것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자리에 앉거나, 누워서 다리를 올린 채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저혈압은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낮아져 어지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난다. 기립성저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피로·스트레스·다이어트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혈액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길 때 발생할 수 있다. 키가 크거나 하체 근육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지럼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심할 경우 낙상이나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기립성저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기 ▲충분한 수분과 적당량의 염분 섭취하기 ▲장시간 서 있을 때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지 않기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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