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노 시인 / 좀비
이런 세월이면 넋을 뺏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넋을 버리는 것이 뺏긴 것보다 더 나은 세월이라며 넋을 버린 저들이 온다. 대책 없는 내게 아픈 손가락 저들이 온다.
웹진『시인광장』 2022년 1월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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