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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가톨릭 산책

성녀 제노베파 혹은 제느비에브

by 파스칼바이런 2010. 7. 2.

성녀 제노베파 혹은 제느비에브

 St. Genovefa or Genevieve

St. Genovefa of Paris

Santa Genoveffa (Genevieve) Vergine

파리의 수호성녀

 축일  1월 3일

 

 

 

파리 교외 낭떼르 태생인 그녀는 불과 7세의 어린 나이에 오세르의 성 제르마노를 만난 뒤로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였다.

양친이 돌아가시자 그녀는 파리로 왔고, 15세의 나이로 수녀가 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받은 환시와 예언 때문에 파리 주민들로부터 미움과 천대를 받았지만, 성 제르마노는 그녀를 극구 지원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제르마노의 부제는 사람들을 충동하여 그녀의 예언은 거짓이라는 소문을 퍼뜨렸다.

프랑크인들이 파리를 봉쇄했을 때 그녀가 나서서 굶어 죽어가는 시민들에게 음식을 날라 주고, 점령자를 설득하여 포로 석방을 교섭하기도 하였다.

451년, 그녀는 또 아띨라 2세와 훈족이 파리를 점령하리라고 예언하였고, 그녀가 시민들과 더불어 기도한 뒤에는 파리가 해를 입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그녀는 성 디오니시오께 바치는 성당 건립을 도왔고, 클로비스 국왕을 설득하여 성 베드로. 바오로 성당을 세우게 하였다.

1129년에는 파리를 휩쓸었던 재앙과 염병을 퇴치함으로서 이 도시의 수호자로 칭송받았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성녀는 422년 프랑스 어느 농가에서 태어났다.

430년 성 젤마노 주교가 순례도중 어린 제노베파 소녀를 만나게 되었고 주교님은 하느님께 봉헌되기를 원하는가 물었다.

어린소녀는 그것이 오랜 꿈이라고 말했다. 주교님은 강복을 하신 뒤 예수 이름이 새겨진 패를 주시면서 내 약속을 잊지 말라고 하였다.

제노베파는 끊임없는 기도와 고행으로 봉헌될 날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는 못마땅했다.

 

어느 날 성당에 가는 소녀를 어머니는 몹시 매질을 해줬다.

 

그러자 즉시 그 어머니는 소경이 되었다.

제노베파는 451년 ‘훈’ 족의 두목 아띨라가 대군을 인솔하여 프랑스를 침입해왔다.

가는 곳마다 약탈했고 사람들을 마구 죽였다.

파리에 이 소문이 퍼지자 시민들은 모두 도망가려고 했다.

그러자 성녀는 하느님의 힘을 입어 이렇게 말했다.

‘파리는 결코 침입하지 못할 것입니다. 도리어 여러분들이 피해가는 곳이 더 위험할 것 입니다.’라고 예언했다. 그 예언의 적중되었다.

그 후 기적으로 전쟁 때 굶주린 사람들에게 성녀는 빵을 가져다주었다.

프랑스 국민은 지금도 ‘조국의 어머니’ 라고 부른다.

 

 

(성바오로딸수도회홈에서)

 


 

축일 1월 3일 성녀 제노베파(Genevie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