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의 성모님 1607년, 카라바조, 캔버스에 유채, 빈 미술사 박물관, 빈, 오스트리아
<성화 해설> 붉은 천 아래 성모 마리아께서 아기 예수님을 품에 안고 사람들에게 묵주를 나눠주라 권고하고 계신다. 무릎을 꿇고 있는 사람들의 발은 흙투성이여서 먼 곳에서 찾아왔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시선은 오직 묵주를 나눠주고 있는 수도사의 손에만 집중되어 있고 그 중 어린아이만이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을 향하고 있다. 성모 마리아의 품에 우뚝 선 아기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시선을 마주하고 계신다. 카라바조의 특징인 빛과 어두움의 강한 대비가 잘 나타나 있다(조우리 베네딕다).
|
'<가톨릭 관련> > ◆ 성화 & 이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 안에 있는 예수님과 복음사가들 (0) | 2011.10.24 |
---|---|
미카엘 대천사 / 작자미상 (0) | 2011.10.24 |
무염시태 /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0) | 2011.10.24 |
라자로의 소생 / 니콜라 다미앵 (0) | 2011.10.24 |
디에릭 붓츠의 최후의 만찬 (0) | 2011.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