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들 사이에 있는 그리스도 1515~1530년경, 베르나르디노 루이니, 패널에 유채, 런던 내셔널 갤러리, 런던, 영국
<성화 해설> 중지를 가리키며 천주의 아드님임을 보여주고 계시는 예수님은 여성스러우리만큼 투명한 흰 피부에 긴 곱슬머리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눈과 꼭 다문 입술에서 느낄 수 있는 확고함은 나이 들어 완고하고 노련하며 트집 잡고 싶어 하는 네 명의 학자들을 압도한다. 중심에 예수님이 계시고 학자들이 예수님보다 낮게 그려진 피라미드 구도의 그림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암법과 라파엘로의 우아함을 합쳐 아름다운 화풍의 고전양식을 보여주고 있다(조우리 베네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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