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크라토르, 6세기, 목판에 밀랍화, 84 x 45.5cm, 시나이 성 카타리나 수도원, 이집트
<성화 해설> 예수 그리스도는 축복하며 오른손을 올리고, 왼손에는 성경을 든 유형을 Pantocrator, 즉‘전지전능한 창조주 그리스도’라 한다. 오른손으로는 인류에게 축복을 내리고 왼손에는 진리와 빛의 말씀이 담긴 성경을 들고 있는데, 그리스도의 모습이 놀랍도록 사실적이다. 동방교회에서 많이 제작되어 숭경되는 이콘(Icon)은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다리 혹은 창’의 역할을 하는 성화상이다. 6세기에 제작된 이 작품은 가장 오래된 이콘 중 한 점으로, 인간적이면서도 천상의 권위와 기품이 매우 생생하고 강렬하게 전해지는 진정 ‘살아있는 이콘’이다(박혜원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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