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꿈 / 라 투르(La tour, 1593~1652) 1640~45년경, 유화, 93×81㎝, 낭트 미술관, 프랑스
[성화설명] 라 투르는 바로크 시대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화가이다. 그는 촛불 앞에 있는 성인들의 모습을 빛과 그림자의 대조를 통하여 즐겨 그렸다.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은 앉아서 하느님의 말씀을 읽다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 속에 천사가 나타나 아기 예수의 잉태에 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춤추는 듯한 동작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천사의 얼굴은 빛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미술 감독 정웅모신부
[관련말씀]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어라. 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하고 일러 주었다(마태 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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