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의 손 / 알브레트 뒤러(Albrecht Durer, 1471~1528) 1508년 경, 종이 위에 드로잉, 29×19.7cm, 알베르티나 판화관, 비엔나
[작품설명]
뒤러는 독일 르네상스 시대의 가장 위대한 화가이며 판화가이다. 특히 그는 동판화로 수많은 종교화와 제단화, 초상화를 제작하였다. '사도의 손'은 독일에 있는 한 성당의 제단화를 제작하기 위해서 그린 습작 가운데 하나이다. 뒤러는 사실적으로 묘사한 손을 통하여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강하게 표현하였다. 이 작품은 후에 '기도하는 손' 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미술 감독 정웅모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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