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당하는 그리스도 1248년, 유리화, 생트 샤펠, 파리, 프랑스
<성화 해설>
사방이 화려한 유리화로 뒤덮인 생트 샤펠은 가장 아름다운 경당으로 꼽힌다. 제단 뒷면 유리창에는 이 작품처럼 예수님의 수난과 관련된 작품들이 묘사되어 있다. 이것은 제대에서 봉헌되는 성체성사가 예수님의 희생제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조롱하고 있으며 그중에 한 명은 그분의 머리 위에 가시관을 씌우고 있다. 그러나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는 모욕을 당하면서도 손을 들어 그들을 용서하며 축복해 주고 있다.
정웅모 신부(서울대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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