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판탈레온 (St. Pantheleimon) / 중앙러시아 18세기. 35.5 x 30.5cm
이 성화(Icon)는 성 판탈레온의 반신상이다. 그는 왼손에 약상자를, 오른손에 고약을 뜨는 주걱을 들고 있다. 빨간색의 어깨에 걸치는 망토는 그의 순교자적인 죽음을 상징한다.
이 성화(Icon)에는 성자의 청년다운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 그림의 왼쪽 윗 모서리에는 성부가 보인다. 성 판탈레온은 의술(醫術)을 배웠으며 막시밀리안 황제 통치시대에 니코데미아(Nikodemia) 궁(宮)의 의사로 일했다. 그는 이단교도인 아버지와 기독교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는데, 그 자신은 기독교인으로 개종하였다.
시기심이 많은 동료들이 그를 모욕하였으므로, 후에 구속되었다. 그의 기독교 신앙이 비난의 대상이었다. 그의 확고한 신앙심은 고문을 이겨냈지만 결국에는 칼로 목베임을 당했다.
이 성화(Icon)는 18세기에 제작되었으며 19세기에 화면뒤의 목판을 새로 개조(改造)하였다.
-유럽 聖畵(ICON)集 에서- 하인츠 스크로부카(Heinz Skrobucha). 에드워드 로트만(Eduard Rotmann). 金喜一(He-Il Kim) 共著. 韓獨美術家協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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