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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법정스님 글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 법정스님

by 파스칼바이런 2012. 1. 31.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생각이 맑고 고요하면 말도, 맑고 고요하게 나온다.

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 말 또한, 야비하고 거칠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그가 하는 말로써 그의 인품(人品)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말을 존재(存在)의 집이라 한다.

 

- 법정스님 나를 키우는 말, 죽이는 말 -

 


 

 

말하는 것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自己가 쏟아 낸 말이, 그대로 쌓여 복이 되기도 하고, 화(禍)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입을 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 좋다.

 

지금, 이 말을 해도 되는지 이 말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은 없는지?

이 말을 듣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생각나는 대로, 뱉어 내는 사람은 그 말로 인해, 주변(周邊)은 물론 自身도 피해를 입게 된다.

입과 혀는 화(禍)와  근심의 근본이며 몸을 망치는 도끼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