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생각이 맑고 고요하면 말도, 맑고 고요하게 나온다. 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 말 또한, 야비하고 거칠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그가 하는 말로써 그의 인품(人品)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말을 존재(存在)의 집이라 한다.
- 법정스님 나를 키우는 말, 죽이는 말 -
말하는 것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自己가 쏟아 낸 말이, 그대로 쌓여 복이 되기도 하고, 화(禍)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입을 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 좋다.
지금, 이 말을 해도 되는지 이 말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은 없는지? 이 말을 듣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생각나는 대로, 뱉어 내는 사람은 그 말로 인해, 주변(周邊)은 물론 自身도 피해를 입게 된다. 입과 혀는 화(禍)와 근심의 근본이며 몸을 망치는 도끼와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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