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왕 - 작자 미상 회벽에 타일, 1170년 경. 시칠리아 체팔루 주교좌성당 소장
시칠리아 섬의 체팔루 주교좌성당 제단 상부의 이 그림은 원래 명성이 있었지만 이번 '신앙의 해' 상본에 실림으로써 온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작자 미상의 12세기 작품인 이 모자이크는 비잔틴 양식이며 동방교회 전통에 따라 '그리스도 판토크라토'라고 불린다. 그 말은 '전능하신 분, 만물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라는 뜻이다. 체팔루 주교좌성당은 천 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성당으로, 이 모자이크를 제작하기 위해 멀리 콘스탄티노플에서 기술자들을 데려왔다고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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