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수난 성지 주일 - 이홍구(스테파노) 작 한국 가톨릭 이콘 연구소장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부활대축일 바로 전의 주일로, 이날부터 성주간이 시작된다. 이날 교우들은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환호하던 군중을 모방하여 종려나무 잎이나 올리브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행렬한다. 종려나무 잎과 올리브 가지는 구세주께 대한 경배와 부활의 승리를 상징한다.
올리브나무나 종려나무가 희귀한 우리나라에서는 측백나무 가지를 대신 쓰는데, 교우들은 이것을 집에 가져다가 십자고상에 꽂아 두었다가 이듬해 사순절이 다가오면 모아 태운다. 재의 수요일에 머리에 받는 재는 바로 여기서 얻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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