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야, 나오너라 - 김옥순 수녀

라자로야, 나오너라 - 김옥순 수녀   [그림 묵상] “ 아버지께서 언제나 제 말씀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여기 둘러선 군중이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요한 11,42-43)   예수님께서 라자로에게 생명을 되돌려 주신 것은 당신이 생명의 주인임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죽음은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던 생명을 아버지께 드리는 우리의 마지막 봉헌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죽음의 문을 거쳐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림 김옥순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