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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성화 & 이콘

행복한 종 - 김옥순 수녀

by 파스칼바이런 2014. 12. 8.

 

 

[그림 묵상] 행복한 종 - 김옥순 수녀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지켜라. 그때가 언제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은 먼 길을 떠나는 사람의 경우와 같다. 그는 집을 떠나면서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자에게 할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분부한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마르 13,33-35)

 

전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림 시기는 오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한층 더 깨어 기다리는 때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선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대림 시기 동안 말씀 앞에 머물러 그분의 뜻을 경청하고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은, 등불을 들고 오시는 주인을 맞이하는 행복한 종입니다. (그림 김옥순 수녀 | 성바오로딸수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