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그는…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마르 1,45) 평화신문 2015. 02. 15발행 [1302호]
나병, 천형(天刑)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끔찍한 병이었습니다. 그는 죄인 취급을 받았고 사회로부터 격리돼 살아야 했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나, 도움을 청합니다. 그분은 그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주님은 그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를 깨끗이 낫게 해주십니다. 그러고는 엄명을 내리십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지만 그는 입을 다물 수가 없습니다. 죽음과도 같은 절망의 나락에서 자신을 구해 주신 그분을 어찌 알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구원의 체험은 감사의 선포로 이어지게 마련입니다. 그 소식에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분께 모여듭니다.
오늘 삶이 힘드십니까. 그분께 간절히 청하십시오. 그분은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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