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親舊)
어린 시절 함께 자라고 비밀이 없을 정도로 가장 절친한 친구를 죽마고우(竹馬故友)라 하고, 숙명처럼 물과 고기의 삶 같은 환경을 수어지교(水漁之交)라 하고, 단단한 무쇠나 돌처럼 견고함을 지닌 사이를 금석지교(金石之交)라 하고, 서로의 의기가 모여 편안한 친교를 막역지교(莫逆之交)라 하고, 허물이 없는 친교를 관포지교(管鮑之交)라 하고, 목숨 걸고 맺은 신의(信義)의 친구를 문경지우(刎頸之友)라 합니다.
어떠한 친구라도 한 명쯤 곁에 두고 산다면 성공한 인생이라 합니다. 오늘 하루 나의 지혜롭지 못한 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는 벗이 없기를... 교만의 악취가 아닌 겸손과 자비로움의 은은한 향기로 사랑하는 벗이 행복의 미소 지을 수 있기를...
오염되기 쉬운 세상에서 순수하고 깨끗하게 마음을 지키며 스스로에게도 당당할 수 있는 하루이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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