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연 화가의 복음으로 읽는 복음] 승천하시어

[정미연 화가의 복음으로 읽는 복음]  승천하시어… (마르 16,19) 평화신문 2015. 05. 17발행 [1314호]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님은 하늘에 오르십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세상과의 결별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의 시작입니다.   그분은 당신 분부대로 곳곳에서 복음을 선포하는 제자들과 함께 일하십니다. 여러 가지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그분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복음의 증인이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도록 우리 자신을 그분께 온전히 내어 맡깁시다.   하늘에 오르시는 그분은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십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그림 묵상]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주님의 승천 - 정미연   주님의 수난, 죽음 그리고 부활을 지켜본 제자들은 승천하시는 주님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았을까요?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대로 살았고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들 마음 안에는 성령께서 함께하셨습니다. “내려오셨던 그분이 바로 만물을 충만케 하시려고 가장 높은 하늘로 올라가신 분이십니다.”(에페 4,10) (정미연 소화데레사,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