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과 같이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l 2021.03.08 09:39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한 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삼제품은 면역억제제와 함께 섭취하면 약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수술 전이나 항응고제를 복용할 때 인삼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은 항생제와 섭취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를 체감하려면, 항생제를 복용하고 1~2시간 후에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을 복용하는 게 좋다.
EPA 및 DHA함유제품은 아스피린과 같은 항응고제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밀크씨슬제품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의약품과 함께 섭취하면 의약품의 분해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식약처는 "건기식은 안전성이 확보된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게 제조된 식품이지만, 같은 기능성을 가진 제품을 여러 개 많이 먹는다고 기능성이 커지는 것이 아니므로 제품에서 정하고 있는 일일섭취량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에 표시된 일일섭취량을 확인하고 여러 개를 섭취할 경우 성분과 기능성이 중복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후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이상반응 신고는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 또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
'<정보 및 지식> > ◈ 생활정보&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다가 다리에 ‘쥐’ 났을 때 올바른 대처법은? (0) | 2021.03.19 |
---|---|
올 가을, 획기적인 당뇨약이 온다 (0) | 2021.03.18 |
고기 말고 단백질 풍부한 식품 7 (0) | 2021.03.17 |
고기 조심, 운동만? 대장암 위험 낮추는 뜻밖의 식품 (0) | 2021.03.17 |
스테로이드 연고, 오래 써도 될까? 궁금증 완전해부 (0) | 2021.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