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노 시인 / 푸른 문장
8 월의 천막 위에 네가 남긴 문장
바람이 불 때마다 펄럭이는 생피 흐르는 듯 떠 뚜렷하게 읽힌다.
철자 하나하나마다 네 떠나던 마지막 발자국처럼 뚜렷하다.
웹진『시인광장』 2022년 5월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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