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와 성녀 안나 제단화 중 부분 1507-1508년, 캥탱 마시, 목판에 템페라, 벨기에 왕립 미술관, 브뤼셀, 벨기에
<성화 해설> 목가적인 풍경 넘어 이집트로의 피난을 상징하는 듯한 험준한 산맥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고 계시는 성모자와 성녀 안나의 모습이 담긴 제단화이다. 동정녀임을 의미하는 긴 머리를 내리고 순결함의 흰옷을 입고 있는 성모님은 수난을 상징하는 붉은 실에 묶인 작은 새를 들고 있는 아기 예수님을 근심 어린 표정으로 지켜보고 계신다. 성모님의 어머니인 성녀 안나는 부활을 의미하는 포도를 들고 인자하고 따뜻하게 아기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다(조우리 베네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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