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1320년 경, 피에트로 로렌체티 프레스코, 성 프란체스코 성당, 아시시, 이탈리아
<성화 해설> 별이 빛나는 짙은 밤하늘 아래 원형의 탁자에 둘러앉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최후의 만찬 장면이다.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진 만찬장과 분주한 주방의 모습,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제자들의 표정은 잔칫집을 연상케 한다. 화가는 최후의 만찬을 수난의 시작의 의미보다 성체성사의 은총과 앞으로 있을 예수님의 부활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 유다는 다른 제자들과 달리 후광이 없는 모습으로 왼쪽 기둥 옆에 앉아 있다(조우리 베네딕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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