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 / 박득순(1910-1990) 1985년, 유화, 117×80cm, 개인소장
[작품설명]
사실적으로 그려진 이 작품에서 교황은 미소를 지으며 양팔을 벌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끌어안으려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교황의 외적인 모습만이 아니라 내면적인 따뜻함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교황이 입고 있는 수단의 흰색은 진리의 빛을 상징한다. 즉 교황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하느님 나라의 진리를 선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미술 감독 정웅모신부 |
'<가톨릭 관련> > ◆ 성화 & 이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의 길을 닦은 자, 세례자 요한 이콘 (0) | 2011.12.10 |
---|---|
간음한 부인과 예수 / 로렌초 로토 (0) | 2011.12.07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 장발 (0) | 2011.12.07 |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 예수님 / 두초 (0) | 2011.12.07 |
착한 사마리아 사람 / 들라크루와 (0) | 2011.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