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 안드레이 루블료프 1410년경, 모스크바 트레챠코프 미술관 소장.
러시아 정교회에서 성인으로 추앙받는 안드레이 루블료프의 이 이콘은 주님께서 세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성경 말씀을 그린 것이다(창세 18,1-15). 제일 왼 편 사람이 성부를, 중앙의 사람이 성자를, 오른쪽 사람이 성령을 나타낸다. 예수님의 위에는 참나무가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낙원의 생명나무와 십자가를 동시에 상징하며, 예수님의 옷의 푸른색은 신성을, 적갈색은 인성을 표현한 것이다. 삼위께서는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계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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