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 - 지오토 디 본도네 1302~1305년, 프레스코화 파두아 스크로베니성당 소장
군중들은 자신들의 겉옷을 벗어 예수님이 지나시는 길에 깔고, 올리브 나무가지를 꺾어 손에 들고 ‘호산나! 호산나!’를 외치며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환영한다. 제자들도 무리지어 예수님의 뒤를 따른다. 지오토는 장엄함과 역동적인 표현으로 그날의 광경을 묘사하였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수난과 죽음을 넘어 부활하실 그리스도의 승리를 기뻐함과 동시에 새로운 예루살렘인 교회의 왕으로 오시는 것을 기념한다(지영현 시몬 신부,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2013년 3월 24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서울주보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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