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초석 김대건 신부님 - 정미연

[그림 묵상] 한국교회의 초석 김대건 신부님 - 정미연   김대건 신부님께서는 15세의 나이에 세례를 받고,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으시고 작은 목선 하나로 망망대해를 건너셨습니다. 짧은 사제 활동을 하다 26세의 나이에 새남터에서 순교하십니다. 관리들은 40차례의 문초 끝에, 두 귀에 화살을 꿰고 얼굴에 물을 뿌리고 회를 발랐습니다. 여덟 번째 칼날에 목이 떨어질 때까지 죽음에 맞서신 기백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여지없이 보여주십니다. 아! 한국교회의 초석이 되신 김대건 신부님! 조국에 대한 사랑이 뜨겁게 달아오르도록 저희를 이끄소서! (정미연 소화데레사,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