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상비약의 올바른 보관법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2.27 18:00
대부분의 가정이 집안 응급상황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상비약을 구비해둔다. 이때 약 특성에 맞게 잘 보관하는 것이 약의 변질을 막기 때문에,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 대부분 약=실온 보관 일반적인 약은 직사광선이나 습기‧온도가 높은 곳을 피해 실온(1~30도)에서 보관하면 된다. 동시에 약의 사용기한을 주의한다. 개봉 전의 약은 정해진 유효기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한번 개봉한 약은 약의 제형이나 성질에 따라 유효기간보다 짧게 사용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약 오남용을 막기 위해서는 약 포장에 들어 있는 약품설명서를 함께 보관하는 게 좋다. 다만 일부 항생제나 시럽은 약의 특성상 냉장(0~10도), 냉소(0~15도)로 보관해야 하므로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해둔다.
▷ 남은 파스제=비닐팩에 밀봉 보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파스제는 한 포장 안에 여러 개의 파스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개봉해서 일부를 사용한 후 남은 파스제는 비닐팩 등에 밀봉해서 보관하는 게 좋다.
▷ 액체형 소화제=실온 보관 물약 형태의 소화제는 냉장고보다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차가운 약을 복용하게 돼 오히려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 연고제=실온 보관 간단한 외상에 바를 수 있는 연고제는 실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개봉 전에는 표기된 유효기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개봉 시 개봉일과 폐기일을 표기해 사용기한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연고를 사용할 때는 면봉 등으로 덜어서 사용해야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 소독약=햇볕 없는 곳에 보관 가정용 상비약으로 구비하는 소독약은 보통 액체 형태로 병에 들어 있다. 개봉해서 남은 소독약은 뚜껑을 잘 닫아 햇볕이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소독할 때는 덜어서 사용해 오염을 방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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