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을 내리시는 예수, 1481년, 한스 멤링(Hans Memling, 1440-1494), 목판에 유채, 24.8 x 26.2cm, 보스턴 미술관, 미국
<성화 해설> 중세 비잔틴 전통의 Pantocrator(전지전능한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에서 유래된 이 도상(圖像)은 본래 예수님이 오른손으로 축복을 내리고 왼손으로는 성경을 가리키거나 펼쳐 보이는 모습으로 묘사하는데, 여기서는 왼손을 나무 액자 위에 얹은 듯 표현하여 마치 예수님이 액자를 넘어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이는 기꺼이 우리 곁에 몸소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의 표현이다(박혜원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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