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 1490년경, 한스 멤링(Hans Memling, 1435-1494), ‘예수 부활 세 폭 제단화’, 좌쪽 날개: 성 세바스찬의 박해, 우측 날개: 예수 승천, 목판에 유채, 62 x 42cm, 파리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성화 해설>
15세기 플랑드르 화가 멤링의 아기자기 세부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제단화로 그 화려함과 섬세함이 인상적이다. 좌측 날개에는 성 세바스찬이 온 몸에 화살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리고 우측에는 그가 사랑하는 제자들과 성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로 승천하는 그리스도가 있다. 중앙패널의 화려한 아치에 나뭇잎 장식이 양쪽으로 드리워진 그 중앙에는 붉은 망토를 두른 예수가 한 손에는 승리의 십자가를 들고 석관에서 나오고 있다. 그 뒤에는 관 뚜껑을 들어 움직이는 천사와 이 기적의 순간을 알아채지 못하는 깊은 잠이 든 병사들이 있다(박혜원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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