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용 시인 / 그림자 집
저 그림자 등, 세든 집 이사 나와 홀로 집 지었네 창가에 깡통 화분 놓고 새장까지 걸어 놓았네
산1번지면 어떠리, 이제 굽은 등만 펴면 되겠다
웹진 『시인광장』 2022년 3월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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