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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성화 & 이콘1199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2)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2)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마르 1,3) 요한 세례자가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합니다. 주님의 길을 마련하고 그분의 길을 곧게 하라고 외칩니다. 회개는 돌아섬을, 세례는 거듭남을 뜻합니다. 회개의 세례는 바른 .. 2014. 12. 11.
세상의 빛 - 홀맨 헌트 세상의 빛 - 홀맨 헌트 1853-54, 캔버스에 유채, 125x60cm, 옥스퍼드 키블 칼리지 [말씀이 있는 그림] 문 두드리는 그리스도 영국의 화가 윌리암 홀맨 헌트(William Holman Hunt, 1827~1910)는 라파엘 전파의 창립 멤버 중 한 사람이다. 라파엘 전파는 1848년에 젊은 영국 화가들이 결성한 단체로, 전성기 .. 2014. 12. 9.
행복한 종 - 김옥순 수녀 [그림 묵상] 행복한 종 - 김옥순 수녀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지켜라. 그때가 언제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은 먼 길을 떠나는 사람의 경우와 같다. 그는 집을 떠나면서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자에게 할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분부한다. 그러니 깨어 있어.. 2014. 12. 8.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1)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1. “깨어 있어라”(마르 13,37) 사람의 아들이 다시 올 그 날에는 해와 달과 별들에 표징들이 나타나고 사람들은 두려움에 휩싸일 것입니다. 사람의 아들은 권능을 떨치며 빛으로 오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빛은 이미 우리 가운데 와 있습니다. 그 빛을 .. 2014. 12. 7.
최후의 심판 - 한스 멤링 최후의 심판 - 한스 멤링 1467년경, 패널에 유채, 221x161cm(중앙), 223,5x72,5cm(양날개), 그다니스크 국립미술관 [말씀이 있는 그림] 최후의 심판 한스 멤링(Hans Memling, 1435년경~1494)은 15세기 후반 브뤼헤 화단을 이끈 플랑드르 화가로 리얼리티를 우아하고 세련되게 해석하여 표현하는 특징을 가.. 2014. 11. 28.
우리의 왕 그리스도 - 김옥순 수녀 [그림 묵상] 우리의 왕 그리스도 - 김옥순 수녀 “'언제 주님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가 뵈었습니까?'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2014. 11. 27.
성화로 보는 그리스도 왕 성화로 보는 그리스도 왕 '옥좌에 앉은 그리스도' 다수, '왕'이신 모습 형상화시켜 - ‘프라하의 아기 그리스도 왕’ 상본 교회는 전통적으로 성화와 성미술을 활용해 신자들에게 교리를 전했다. 성화에서는 그리스도 왕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 6세기 경 제작된 시나이 성카타리나수.. 2014. 11. 26.
십자가상 앞의 화가 - 프란시스코 수르바란 십자가상 앞의 화가 - 프란시스코 수르바란 1660년경, 105x84cm,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 [말씀이 있는 그림] 우리에게 주어진 탈렌트 스페인 바로크 회화의 대표 화가 수르바란(1598-1664)은 이탈리아 바로크 회화, 특히 카라바조의 사실주의와 테네브리즘(명암대조기법)에 스페인의 종교적 감.. 2014. 11. 22.
[그림 묵상] 충직한 종 - 김옥순 수녀 [그림 묵상] 충직한 종 - 김옥순 수녀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 2014. 11. 21.
성전정화 - 엘 그레코 성전정화 - 엘 그레코 1600년경, 캔버스에 유채, 42X52cm, 프릭 콜렉션, 뉴욕 [말씀이 있는 그림] 성전정화 그리스 출생의 엘 그레코(El Greco, 1541년경~1614년)는 그의 예술 활동 대부분을 스페인 톨레도에서 이루었다. 그는 성경 이야기나 성인들처럼 신앙심이 깊었던 사람을 주제로 선택하여 비.. 2014. 11. 20.
라테라노 대성전 - 김옥순 수녀 [그림 묵상] 라테라노 대성전 - 김옥순 수녀 “그분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그분께서 이르신 말씀을 믿게 되었다.”(요한 2,21-22) 로마.. 2014. 11. 19.
열 처녀의 비유 - 히에로니무스 프랑켄 2세 [말씀이 있는 그림] 어리석은 처녀와 슬기로운 처녀 열 처녀의 비유 - 히에로니무스 프랑켄 2세 1616년, 캔버스에 유채, 에르미타주 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 플랑드르 화가 히에로니무스 프랑켄 2세(1578-1623)는 주로 개인 갤러리 소장을 위한 그림뿐 아니라, 역사화, 종교화, 정물화, 초상.. 2014.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