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 좋은글모음(1)283 여판사님의 감동적인 이야기 여판사님의 감동적인 이야기 서울 서초동 소년법정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소녀는 방청석에서 홀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숨죽인 법정 안에 중년 여성 부장 판사가 들어왔고, 이미 무거운 판결을 예.. 2014. 9. 20. 1만원의 수술로 행복 전하는 의사 한성익씨 1만원의 수술로 행복 전하는 의사 한성익씨 ▲ "안면기형 환자들이 치료과정에서 되찾아가는 얼굴과 웃음이 기쁨입니다." 한성익 원장 주님께서 흙으로 인간을 빚으실 때 모습이 그랬을까. 성형외과 전문의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안면기형 환자의 얼굴이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간다. 눈.. 2014. 8. 30. 바보 소리 들으면 성공한 거야 바보 소리 들으면 성공한 거야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아침 일찍 박사 곁에서 자고 일어난 애제자가 잠자리를 정돈하고 먼저 세배를 올렸다. 장기려 박사는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덕담을 해 주었다. "금년엔 날 좀 따라서 살아보아." "선생님 처럼 살다가.. 2014. 8. 13. 시련이 주는 열매 시련이 주는 열매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보통 극한 고통을 만날 때 삶의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존 버니언(John Bunyan)은 얼음장 같은 감옥 속에서 ‘천로역정’을 집필했습니다. 파스퇴르(Louis Pasteur)는 반신불수 상태에서 질병에 대한 면역체를 개발했습니다. 프란시스 .. 2014. 8. 9. 용서하는 용기 용서하는 용기 용서하는 용기 야망이 있는 한 젊은 회사원이 자기 회사에서 수억 원의 공금을 빼돌려 달아날 준비를 마쳤다. 다행히 이런 사실은 곧 적발되었다. 모든 것이 사실이냐는 사장의 질문에 젊은이는 '그렇다' 고 답했다. 젊은이는 자신의 잘못과 자신이 받아야 할 법적 처벌이 .. 2014. 7. 21.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 이해인 수녀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 이해인 수녀 - 세상을 살아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 2014. 3. 17. 사랑받는 세포 사랑받는 세포 얼마 전에 어떤 책을 읽다가 정신건강에 좋은 얘기를 나누다 보면 실제로 몸이 좋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아무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랑받는 세포일수록 건강하다는 것이다. 즉 정상세포는 동식물을 막론하고 주위 환경, 먹는 것, 운동하는 것.. 2014. 2. 21. 만공스님 이야기(4) 만공스님 이야기(4) 만공 스님과 의친왕, 두 사람은 밤늦도록 어울려 술을 마셨다. 만공은 술도 고기도, 그 어느 것도 사양치 않았다. 기생이 술을 따라주면 이를 받아먹고 기생이 가까이 다가와 앉으면 그 손을 잡아 보고 옷섶에 손을 넣어 가슴을 쓰다듬어보기도 하였다. 일행 중의 한 사.. 2014. 2. 10. 만공스님 이야기(3) 만공스님 이야기(3) 1930년대의 중반. 당시 운현궁에 머무르고 있던 의친왕에게 어느 날 남루한 승복 차림의 스님 하나가 찾아왔다. 스님은 자신이 조실(祖室)로 있는 절의 임야가 분명히 절의 소유임에도 잘못되어 이왕직(李王職)의 소유로 넘어가자 이의 부당함을 따지기 위해서 비교적 .. 2014. 2. 9. 만공스님 이야기(2) 만공스님 이야기(2) 경허(鏡虛·1849∼1912)가 근세의 가장 위대한 선승임을 모두가 찬탄하면서도 그가 청정한 불가에서 오해를 받고 심지어 '마구니(魔軍)'로까지 불리는 것은 계율을 깨뜨리는 그의 언행 때문이었다. 수법제자인 한암은 스승 경허 화상의 행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 2014. 2. 8. 만공스님 이야기(1) 만공스님 이야기(1) 청양에 있는 장곡사란 절에서의 일이었다. 이 절은 칠갑산이라는 산 속에 깊이 숨어 있는 사찰인데 훗날 경허가 바람처럼 구름처럼 전국을 떠돌고 다니다가 이 절에 잠시 들른 적이 있었다. 당시 이 절에는 그의 법제자인 만공이 머무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스승을 .. 2014. 2. 7. 금이 간 항아리 금이 간 항아리 어떤 사람이 양 어깨에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습니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의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간 항아리였습니다. 물을 가득 채워 출발했지만, 집에 오면 금이 간 왼쪽 항아리의 물은 반쯤 비어 있었습니다. 반면에 오른쪽 항아.. 2014. 2. 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