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모음>/◇ 좋은글모음(1)283 VIP 메뉴판 VIP 메뉴판 얼마 전 식당에서 겪은 일이다. 작은 백반 집에서 급하게 식사를 하는데, 허름한 차림의 할아버지 한 분이 식당에 들어와 밥을 청했다. 주인아주머니는 환한 미소와 함께 계산대 안쪽에 특별하게 준비된 메뉴판을 할아버지께 드리는 것이었다. 메뉴판에는 ‘VIP용’이라고 쓰여.. 2017. 1. 27. 재물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무재칠시) 재물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무재칠시)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께서는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행하실 때, 제자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너희가 직접 먹을 것을 주어라.’ 하시며 지금 당장 가진 것을 나누도록 말씀하셨.. 2017. 1. 24. 우리 신부님만이 이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 신부님만이 이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 선교하던 어느 사제가 전해 준 사연이다. “무섭게 퍼지는 전염병으로 쉴 틈 없이 일하다가 겨우 시간을 내어 인디언 신자들이 사는 공소를 향했다. 그러나 길에서 나는 보았다. 영하 40도의 추위에 얼어붙은 열.. 2017. 1. 16. 우분트를 아시나요? 우분트를 아시나요? 어떤 인류학자가 아프리카 한 부족의 아이들에게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근처 나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매달아 놓고 먼저 도착한 사람이 그것을 먹을 수 있다고 하고 “시작!”을 외쳤다. 그런데 아이들은 각자 뛰어가지 않고 모두 손을 잡고 가서 그.. 2017. 1. 15. 34살에 은퇴한 메이저 리그 야구선수, 그리스도인다운 선택 34살에 은퇴한 메이저 리그 야구선수, 그리스도인다운 선택 메이저 리그에서 명성을 떨치던 미국 야구선수 팀 버크라는 인물이, 서른네 살의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의 연봉은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2억 원 정도였지요. 그의 은퇴 이유는 참 특별.. 2017. 1. 11. 지혜로 여는 아침 지혜로 여는 아침 어느 임금님이 백성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어서 밤중에 몰래 길바닥에 커다란 돌 한 개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아침이 되자, 사람들이 그 길을 지나갔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돌이 가로놓여 있는 것을 보고는 아침부터 재수없게 돌이 길을 가로막다니!”하고 화를 .. 2016. 12. 30. 숙종대왕의 명능 숙종대왕의 명능 숙종대왕이 어느 날, 미행 중 수원성 고개 아래 쪽 냇가를 지나는 데, 허름한 시골총각이 관을 옆에 놓고 슬피 울면서 물이 나오는 냇가에다 묘 자리를 파고 있는 것을 보고 ‘아무리 가난하고 몰라도 유분수지 어찌 묘를 물이 나는 곳에 쓰려고 하는지 이상하다‘ 생각.. 2016. 12. 4. 새겨들을 허준 선생 어록 새겨들을 허준 선생 어록 1. 곡기(穀氣)가 원기(元氣)를 이기면 살이 찌게 되며 장수하지 못한다. 이와 반대로 원기가 곡기를 이기면 살은 찌지 않고 장수한다. 2. 나라를 다스리는 어진 재상이 되지 못할 바에는 사람과 병을 다스리는 명의가 되겠다. 3. 5가지 맛 중에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 2016. 11. 12. 거짓 효성에서 움튼 효부 이야기 거짓 효성에서 움튼 효부 이야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더욱 심해진 고부갈등으로 고민에 빠져있던 윤진사가 하루는 그의 아내를 불렀다. “가정불화는 가정파탄의 원인이 되오. 어머니가 얼른 세상을 떠나셔야 할 텐데 아직 기운이 좋으시오. 그렇다고 병나기를 바랄 수도 없잖소. 이.. 2016. 11. 7. 암으로 쓰러진 노견에게 일어난 기적 암으로 쓰러진 노견에게 일어난 기적 한국일보 | 한희숙 번역가 | 입력 2016.10.28 14:02 매버릭은 걸을 수 없지만 왜건을 타고 산책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8년 전 미국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조이 맥스웰 씨와 그의 아내는 유기견을 살처분 하는 보호소에서 주인에게 버림받은 골든 리트리.. 2016. 11. 1. 작고 못생긴 사과 작고 못생긴 사과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있었답니다. 손을 다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과일행상을 하게 되었답니다. 장사를 하던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묻더래요. "이 사과 어떻게 하지요?" "예!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사람은.. 2016. 10. 28. 인생 그리고 사랑 인생 그리고 사랑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 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 2016. 10. 2. 이전 1 2 3 4 5 6 7 8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