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과 시(현대)15158 황지우 시인 / 95 청량리―서울대 외 1편 황지우 시인 / 95 청량리―서울대 기껏 토큰 한 개를 내미는 나의 무안함을 너는 모르고 졸고 있는 너의 야근과 잔업을 나는 모르고 간밤엔 빤스 속에 손 한번 넣게 해준 값으로 만 원을 가로채간 년도 있지만 지금 내가 내민 손 끝에 광속(光速)의 아침 햇살, 빳빳하게 밀리고 있구나 참 멀.. 2019. 1. 4.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중에서 / 이외수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중에서 이외수 사랑은 인생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는 마음의 산물이다. 부분적이고 순간적인 사랑을 갈구하지 말고 전체적이고 영속적인 사랑을 갈구하라.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상에서 가장 높은 존재로 평가할 때 그대의 사랑은 천상에 이르.. 2009. 4. 26. 이전 1 ··· 1261 1262 1263 1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