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노 시인 / 공중부양
저 공중부양의 속임수 다 안다. 투명한 거미줄에 몸 묶어 보이는 묘기 보이지 않는 거미줄의 속임수로 날벌레를 잡는 사냥의 명수 꾼인 거미 결국 거미줄에 걸린 거미의 삶
웹진『시인광장』 2022년 5월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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