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5497

메르스 생존자 54%, 장기적 불면·우울 시달려 (연구) 메르스 생존자 54%, 장기적 불면·우울 시달려 (연구) 문세영 기자 l 2020년 6월 1일 16:15 메르스를 경험한 생존자 중 과반수가 완치 후에도 정신건강 문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을 미루어 짐작해봤을 때, 코로나19 환자 역시 완치 후 정신건강을 돌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신형식, 서울대학교병원 박혜윤·박완범, 서울의료원 이해우, 단국대학교병원 이정재, 충남대학교병원 김정란 연구팀은 2015년 메르스 당시 생존자 148명 중 63명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메르스가 완치된 생존자 63명 중 34명(54%)은 1년 후에도 한 가지 이상의 정신건강문제를 겪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42.9%, 불면증이 28%, 우울증이 27%, .. 2020. 6. 8.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식단' 위한 수칙 5가지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식단' 위한 수칙 5가지 등푸른생선·섬유소 섭취 도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5.30 07:30 건강한 식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 중 하나가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당 섭취만 주의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사람도 많지만, 당분을 줄이면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가 건강한 식단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 5가지를 알아본다. 1. 나에게 알맞은 식사량 찾기 당뇨병 관리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필요한 만큼만 적당히 먹는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열량은 키, 체중, 활동량 등에 따라 달라진다. 신체활동량이 보통 수준이라면 '표준체중 X 30~35(kcal/일)' , 심한 육체활동을 한다면 '표준체중 X 35~40(kcal/일)'이 적절한 하.. 2020. 6. 8.
코로나 감염자, 최고 80%가 무증상 (연구) 코로나 감염자, 최고 80%가 무증상 (연구) 이용재 기자 l 2020년 5월 28일 13:56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무증상자의 비율이 예상보다 크게 높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호주 연구진이 크루즈선 탑승자 217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무증상 감염자는 80%에 달했고, 중국 연구진이 우한시 확진자 78명을 살펴본 결과, 40%는 증상이 없었다. 이런 수치는 보건당국이 무증상자 전파 위험을 실제보다 현저하게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아울러 건강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호주 연구진이 분석한 익명의 크루즈선은 지난 3월 중순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남극 반도를 항해할 예정이었다. 승객들은 탑승 전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 증상이 있.. 2020. 6. 7.
건강한 줄 알았던 내 간(肝), 점점 딱딱해지고 있다? 건강한 줄 알았던 내 간(肝), 점점 딱딱해지고 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8 14:33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 알코올 해독부터 탄수화물과 단백질·지방·호르몬 등을 합성·대사하는 일까지 중요한 일을 도맡아 한다. 다행히 간 조직은 뛰어난 회복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속적인 손상은 버틸 수 없다. 지속적인 손상으로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은 해마다 환자가 늘어 2015년부터 2019년 4년 새 18%가량 증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의 도움말로 간경변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간경변증이란 무엇인가? 간은 재생능력이 좋다. 정상적인 간 기능을 가진 사람의 경우, 질병으로 인해 간을 절제해도 원래와 유사하게 성장하며, 재생능력 덕분에 다른 사람의 간.. 2020. 6. 7.
격한 운동만큼 힘든 집안일, 주부 '팔꿈치 통증' 유발 격한 운동만큼 힘든 집안일, 주부 '팔꿈치 통증' 유발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8 11:40 주부 송모(52)씨는 집안일을 하다가 팔꿈치를 주무르는 버릇이 생겼다. 집안일의 특성상 대부분 손을 사용하는데, 주먹을 쥐거나 팔을 조금만 구부려도 팔꿈치에서 통증이 느껴져 일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결국 병원을 찾은 송씨는 '테니스엘보'라 불리는 '외측상과염' 진단을 받고 통증을 줄여준다는 주사를 맞았는데 몇 주도 못 가 다시 통증이 반복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부들 사이 늘어난 집안일로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특히 어깨나 손목 통증에 비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팔꿈치' 부근 통증 역시 손.. 2020. 6. 6.
심장약 먹을 때, 건강관리 되레 소홀해진다 (연구) 심장약 먹을 때, 건강관리 되레 소홀해진다 (연구) 문세영 기자 l 2020년 5월 28일 12:51 심장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운동과 같은 건강관리에 오히려 소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약들이 있다. 이상지질혈증에 사용하는 스타틴이나 혈압약 등이 이에 속한다. 이러한 약을 먹는 사람들은 건강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 같지만, 약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생활습관은 오히려 흐트러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된 내용이다. 핀란드 연구팀은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4만 1225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 데이터를.. 2020. 6. 6.
난치성 백내장 수술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난치성 백내장 수술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이지원 기자 l 2020년 5월 28일 10:51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해 주는 수정체가 점차 혼탁해지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한다. 백내장이 점차 진행될 경우 빛이 번져 보이거나 사물이 둘로 보이기도 하며 시력이 차츰 떨어지게 된다. 백내장으로 시력이 떨어져 불편함이 생기거나 백내장으로 인해 안압이 오르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한다. 하지만 백내장이 모두 같은 양상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며 백내장의 심한 정도, 원래 갖고 있던 안과 질환 등에 따라 수술의 난이도가 달라진다. 난이도 높은 수술이 필요한 백내장 질환은 무엇인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과 황제형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 후극부 백내장 및 전낭 혼탁 백내장 수정체는 수정체낭 안에 있는데,.. 2020. 6. 5.
핫초코, 다리 저림에 효험 (연구) 핫초코, 다리 저림에 효험 (연구) 이용재 기자 l 2020년 5월 26일 12:59 다리가 저리고 아픈 사람들에게 핫초코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말초동맥질환을 가진 이들이 코코아가 든 음료를 꾸준히 먹었더니 다리 통증이 줄고 보행 능력도 향상되었다. 말초동맥질환이란 팔, 다리로 가는 동맥 내벽에 지방이 쌓여 혈액 흐름이 더뎌지고, 산소 공급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되면 팔, 특히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 걷거나 운동을 하면 고통이 더 심하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플로리다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60세 이상의 말초동맥질환 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우선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2020. 6. 5.
'발암 추정물질 검출' 대혼란…국민당뇨약 메트포르민 끊어야 하나? ‘발암 추정물질 검출’ 대혼란…국민당뇨약 메트포르민 끊어야 하나?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6 11:49 국내에 유통되는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병치료제 31개 품목에서 발암추정물질(NDMA)이 초과검출돼 판매중지됐다. 당뇨병환자들은 약물을 끊어야 하는지, 지금까지 먹어왔는데 괜찮은지 걱정이 크다. 전문가들은 ▲임의 복용중단 금지 ▲(31개 품목 외)다른 메트포르민 약으로 대체 ▲다른 성분으로 전환 금지 3가지를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위해성 거의 없다…0.1% 가능성 없애려는 조치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정한 물질이다. 구운 생선, 고기에서도 NDMA가 극미량 생성된다. 일부 의약품 제조과정에서도 NDMA가 생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0. 6. 4.
종근당 '듀비에'…당뇨병환자 대사증후군 개선 효과 입증 종근당 ‘듀비에’…당뇨병환자 대사증후군 개선 효과 입증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5 11:23 종근당 당뇨병신약 ‘듀비에’의 대사증후군 개선효과를 입증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그리고 대사(DOM)에 게재됐다. 듀비에는 종근당이 개발한 국내 20호 신약으로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췌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저혈당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제품으로 2014년 출시 이후 다양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회에 연이어 발표하며 약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듀비에와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을 직접 비교하기 위해 2015년1월~2018년10월 국내 27개 기관에서 2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결과다. 연구진은 대사.. 2020. 6. 4.
당뇨병 환자, 발톱무좀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 당뇨병 환자, 발톱무좀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4 17:25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 하나가 당뇨발이다. 한번 문제가 생기면 회복이 어려운데다가 최악의 경우 발가락이나 발을 절단해야 한다. 전체 당뇨병 환자 중 당뇨발 증상을 가진 환자는 약 25% 정도로 추산된다. 당뇨병이 있으면 다리 부위의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말초신경 세포의 재생능력이 낮아진다. 쉽게 상처가 생기고, 또 생긴 상처는 잘 낫지 않아 궤양이 발생하기가 그만큼 쉬워진다. 당뇨병 환자들이 무좀도 주의해야 한다. 발 각질에 무좀균이 한번 침투하면 이 균들이 주변으로 퍼지면서 발가락 사이를 짓무르게 하고 상처를 유발한다. 이 균들이 발에 오래도록 머물면 2차 감염으로 이어져 당뇨병 환.. 2020. 6. 3.
'삐-' 소리 계속 난다면…청력상실 위험 ‘삐-’ 소리 계속 난다면…청력상실 위험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5 08:00 ‘삐-’ 귀에서 소리가 나타나는 ‘이명(耳鳴)’은 청각을 망가뜨리는 ‘돌발성 난청’의 신호일 수 있다.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는 “돌발성 난청은 대부분 한쪽 귀에서 발생하며, 청·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 발병연령대가 다양하다”며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 장애, 달팽이관 내부 손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난청·이명 동반되면 ‘돌발성 난청’ 의심 갑자기 청력변화가 발생한 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데시벨(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 진단한다. 분명한 원인 없이 수 시간, 또.. 202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