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5497

코로나19…독감과는 다르게 폐 손상시켜(연구) 코로나19…독감과는 다르게 폐 손상시켜(연구) 권순일 기자 l 2020년 5월 24일 05: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독감과는 다른 방식으로 폐를 공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감 같은 대부분의 호흡기질환과 달리 코로나19 사망자의 폐에서 혈관에 대한 심각한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코로나19 사망자의 폐 조직과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한 7명의 폐 조직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폐에는 작은 혈전이 많았으며, 이에 대등해 새로운 혈관이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연구 결과가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보고서를 뒷받침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환자에서는 호흡기질환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폐혈.. 2020. 6. 2.
반복적인 장딴지 통증…다리동맥 막혔나 의심을 반복적인 장딴지 통증…다리동맥 막혔나 의심을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3 11:01 걷거나 게단을 오를 때 장딴지나 허벅지에 심한 통증이 있다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당뇨발처럼 발에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에도 말초동맥질환일 수 있다. 부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전강웅 교수는 “발 또는 발가락이 화끈거리고, 발의 피부색이 창백해지면서 푸르스름하게 변하기도 한다”며 “다리가 아닌 엉덩이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척추협착증, 추간판 탈출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발생하는 말초동맥질환은 90% 정도가 하지동맥(다리동맥)에서 발생한다. 말초동맥질환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다리, 발가락이 괴사될 수 있다. 전강웅 교수.. 2020. 6. 2.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 6가지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 6가지 권순일 기자 ㅣ 2020년 5월 23일 08:52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도 향상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운동이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기에 이 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걸까. ‘헬스닷컴’에 따르면, 운동은 우리 몸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쳐 다이어트와 건강 향상 효과를 일으킨다. 1. 칼로리를 태운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처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물을 분해할 때 에너지를 아데노신 3인산(ATP)으로 전환한다. 이후 ATP는 또 다시 아데노신 2인산(ADP)으로 교환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음식물과 신체활동, 에너지 소모는 이와 같은 원리로 얽혀있다. 2. 몸의 열기를 방출한다 칼로리를 소모시키면.. 2020. 6. 1.
매일 6번 이상 손 씻으면, 코로나 위험 3분의 1로 '뚝' 매일 6번 이상 손 씻으면, 코로나 위험 3분의 1로 '뚝'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2 16:45 매일 6~10번 손을 씻으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팀은 163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하루에 손을 몇 번 씻는지 설문한 후 ▲매일 0~5회 손을 씻는 그룹 ▲매일 6~10회 손을 씻는 그룹 ▲매일 10회 이상 손을 씻는 그룹으로 나눴다. 이후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매일 손을 6~10회 손을 씻는 사람은 매일 0~5회 손을 씻는 사람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36% 감소했다. 그러나 1.. 2020. 6. 1.
식사에 '이것' 추가하면 염증 줄이는 데 도움 식사에 '이것' 추가하면 염증 줄이는 데 도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2 11:08 식사에 향신료를 추가하면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40~65세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연구팀은 건강이 더 좋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하기 위해 참가자들을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있는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소가 있는 사람들로 구성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3일 동안 포화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먹도록 했다. 이들은 무작위 순서로 향신료가 없는 식사와 향신료 6g이 첨가된 식사를 번갈아 먹었다. 향신료는 바질, 월계수잎, 후추, 계피, 고수, 커민, 생강, 오레가노, 파슬리, 홍고추, 로즈마리, 타임, 강황 등을 혼합해 만들었다. 연.. 2020. 5. 31.
혈압 낮추면 치매·인지 장애 위험 감소한다 혈압 낮추면 치매·인지 장애 위험 감소한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2 14:13 혈압을 낮추면 치매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공립의대(NUI Galway) 연구팀은 14개의 연구에 포함된 9만6158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고혈압인 사람이 혈압을 낮추면 4년 동안 치매와 인지 장애가 생길 위험이 7% 감소했다. 고혈압은 치매의 위험인자로 유명하다. 특히 중년에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면 노년기에 치매 위험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혈압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관성 치매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혈관성 치매는 심혈관계 이상으로 뇌혈관에 혈액 및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생기.. 2020. 5. 31.
손 씻고 소독하는 '청결 문화' 눈 질환도 예방 손 씻고 소독하는 '청결 문화' 눈 질환도 예방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1 17:15 올해 유행성결막염 환자 수가 크게 줄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유행성결막염 환자 비율이 1000명당 4.6명으로, 전년 대비 65%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으로 두 가지가 꼽힌다. 하나는 미세먼지 배출량의 감소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1일에서 올해 3월 31까지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2만 2000t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7% 줄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손을 자주 씻는 등 사람들이 청결 수칙을 지킨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비롯한 각종 눈질환의 원인이 된다. 알레르기 유발성 물질들이 눈에 자극을 주는 탓이.. 2020. 5. 30.
눈이 위험하다' 알리는 징후 4가지 눈이 위험하다” 알리는 징후 4가지 권순일 기자 ㅣ 2020년 5월 22일 09:49 눈이 자주 침침해도 “나이가 들었으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눈 건강을 방치하다 눈 질환(안질환, 눈병)에 걸릴 수 있다. 눈병은 자칫하면 시력을 잃고, 실명까지 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병이 바로 눈 질환이다. 암처럼 눈병도 조기 발견해야 큰 후유증이 없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중년의 건강 위기를 부를 수 있는 눈 질환 경고 신호를 알아본다. 1. 사물이 찌그러져 보인다 황반변성이 진행되면 노안처럼 가까운 곳뿐만 아니라, 먼 곳을 보는 것에도 문제가 생긴다. 특히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고 중심이 잘 보이지 않.. 2020. 5. 30.
운동 중 오른 혈압, 끝나고 나서도 안 떨어지면… 운동 중 오른 혈압, 끝나고 나서도 안 떨어지면…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1 15:32 운동할 때 오른 혈압이 유지되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의과대 연구팀은 '프레이밍엄 심장 조사(Framingham heart study)'에 참여한 평균 58세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운동 수축기 혈압(SBP)'과 '운동 이완기 혈압(DBP)'이 다른 사람보다 높은 사람은 고혈압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 후 올라간 SBP나 DBP가 떨어지지 않고 오래 유지되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및 사망 위험이 높았다. 정기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지만, 운동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한다. 특히 힘을 세게 주는 근력 운동.. 2020. 5. 29.
대사증후군 고치면 '제2형 당뇨병' 멀어진다 대사증후군 고치면 ‘제2형 당뇨병’ 멀어진다 여의도성모, 108만명 분석결과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0 16:04 뱃살이 나오고, 고혈압 등을 앓는 상태인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면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로, 기름진 식습관과 신체활동 감소 등으로 국내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건강 상태를 크게 악화해 최대한 빨리 개선해야 하는데,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뿐 아니라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공복혈당장애, 당뇨병 발병 주요 원인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교신저자),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제1저자) 연구팀.. 2020. 5. 29.
'시력 도둑' 황반변성 막으려면… 루테인·지아잔틴 보충을 '시력 도둑' 황반변성 막으려면… 루테인·지아잔틴 보충을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0 07:15 눈, 인체 기관 중 노화 가장 빨라 50·60대 황반색소 밀도, 20대의 '절반' 녹황색 채소 챙겨야… 건기식 섭취 도움 나이 들며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눈질환이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은 눈에서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분인 '황반'이 변성되는 것이다. 황반에는 망막의 시상세포가 밀집돼있으며, 황반 주변부는 '루테인' 중심부는 '지아잔틴'이라는 색소로 구성됐다. 나이 들수록 두 가지 색소 밀도가 감소하면서 황반변성이 발생한다. 황반변성이 생기면 사물 가운데가 검거나 비어 보이고,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 황반변성 환자 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 2020. 5. 28.
치매 예방하려면 '심장'을 지켜라… 연구 결과 치매 예방하려면 '심장'을 지켜라… 연구 결과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5.20 07:35 심장 건강을 유지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텐진 의과대 연구팀은 치매가 없고, 평균 연령이 79.5세인 참가자 1588명을 21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심장질환 위험 정도에 따라 최저, 중간, 최고 그룹으로 분류됐고 매년 19개의 인지 능력 검사를 통해 인지력 점수를 받았다. 연구 결과, 심장질환 위험이 클수록 인지 능력이 더 빠르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MRI(자기공명영상) 촬영해 추가 분석했다. 그 결과,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은 뇌에 회백질이 감소했으며, 백색 물질은 더 많았다. 회백질은 뇌에서 생각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백색 물질은 뇌에.. 2020.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