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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5497

휴대폰, TV 만지면 유해물질 묻는다?… 캐나다 연구 휴대폰, TV 만지면 유해물질 묻는다?… 캐나다 연구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6.11 08:00 손과 휴대폰 등에서 유해화학 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51개의 캐나다 가정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 가족의 손과 가정 전자기기 표면의 '브롬화 난연제(Brominated Flame Retardant, BFR)'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특수 장치를 이용했다. 연구 결과, 가정 내 TV에서 많은 양의 브롬화 난연제가 검출됐다. 일부 휴대폰 등 전자기기에서도 검출됐으며, 실내 공기와 먼지를 통해 옮겨져 손에서도 발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브롬화 난연제는 독성 우려가 있는 유해 화학물질이다. 특히 어린이가 이 물질에 노출되면 IQ가 낮아지고, 행동 .. 2020. 6. 20.
여름철 건강 조미료…사과식초의 효능 5 여름철 건강 조미료…사과식초의 효능 5 권순일 기자 l 2020년 6월 11일 06:49 식초는 예부터 중요한 조미료로 사용돼 왔다. 식초는 제조법에 따라 합성식초와 양조식초로 나뉜다. 합성식초는 빙초산 또는 초산을 먹는 물에 희석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한때 음식점 등에서 식품에 쳐서 먹는 초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합성식초에 포함된 화학 물질이 몸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알려지면서 선진국에서는 빙초산을 독극물로 분류하고 있다. 건강에 좋은 식초는 천연 발효된 양조식초를 말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양조식초는 쌀식초, 현미식초, 곡물식초, 맥아식초, 사과식초, 포도식초, 레드와인식초, 감식초, 발사믹식초, 허브식초 등 다양하다. 이런 양조식초는 원재료에 따라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 이중에서도 사과식초는 식.. 2020. 6. 20.
코로나19 덜 걸리는 혈액형 있다 코로나19 덜 걸리는 혈액형 있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6.10 09:50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비교적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유전자 분석 업체 '23앤드미(23andMe)'는 75만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O형 혈액형인 사람은 다른 혈액형을 가진 사람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9~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B·AB형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3앤드미 연구진은 "코로나19는 혈액 응고,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예비연구로 아직 동료 과학자들의 검토를 받거나, 전문 저널에 발표되지는 않았다. .. 2020. 6. 19.
어린 아이, 엄마가 스트레스 숨겨도 눈치 챈다 (연구) 어린 아이, 엄마가 스트레스 숨겨도 눈치 챈다 (연구) 문세영 기자 l 2020년 6월 10일 17:47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고 티 내지 않으려 해도, 어린 아이는 이를 이미 눈치 채고 불안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의 행동이나 감정 변화는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부부 사이의 트러블이나 이와 같은 사건으로 표출된 감정은 아이의 인생행로를 어느 방향으로 이끌 것인지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부모는 가급적 안 좋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아이들이 이를 알지 못하게 숨기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아이들은 엄마가 불편함 감정을 숨겨도 이를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전달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2020. 6. 19.
반복해서 '부정적' 생각, 치매 위험 높인다 반복해서 '부정적' 생각, 치매 위험 높인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6.08 15:59 부정적 생각을 반복해서 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 정신과 연구팀은 만 55세 이상의 성인 29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반복적 부정적 사고'와 알츠하이머 치매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2년 동안 참가자들의 부정적 사고 패턴에 대해 조사하고, PET 뇌 스캔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뇌 내 단백질이 얼마나 쌓였는지 관찰했다. 연구 결과, 반복적 부정적 사고가 더 잦을수록, 4년 안에 인지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았다. 또한 반복적 부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초기 징후 중 하나인 기억력 감소가 나타났고,.. 2020. 6. 18.
유산균·항생제 함께 먹으면 '도루묵',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은? 유산균·항생제 함께 먹으면 '도루묵',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6.09 11:08 면역력을 위해 유산균을 꾸준히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유산균은 항생제와 함께 먹으면 안 된다. 유산균과 항생제를 함께 먹으면 약 효과가 줄어들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함께 먹을 때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약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항생제와 유산균= 항생제는 몸에 침입한 균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유산균도 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항생제와 함께 먹으면 유산균을 죽여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다. 유산균도 항생제의 약효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유산균은 항생제 치료가 다 끝난 뒤에 먹는 게 좋다. 함께 먹고 싶다면 항생제 복용 2시간 후에 먹어야 한다. ▶골다공증약과 .. 2020. 6. 18.
토마토, 유방암 예방에 좋은 이유(연구) 토마토, 유방암 예방에 좋은 이유(연구) 권순일 기자 l 2020년 6월 7일 06:15 토마토를 꾸준히 먹으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러트거스대학교 연구팀은 폐경기를 맞은 여성 70명을 상대로 20주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첫 10주간에는 토마토를 많이 먹도록 했다. 이는 매일 최소한 25mg의 라이코펜을 섭취하는 효과를 내게 한 것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를 비롯한 채소와 과일에 함유돼 있는 물질로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이다. 연구팀은 남은 10주간은 콩이 많이 들어 있는 식단을 짜도록 했다. 이는 매일 최소한 40g의 콩 단백질을 섭취하는 효과를 내게 했다. 연구 결과, 토마토 식단을 10주간 섭취한 뒤 참가자들은 지방과 당분을 조절하는 아디포넥틴이라.. 2020. 6. 17.
상처에 '빨간약'이 만능? 흉터 남을 수도 상처에 '빨간약'이 만능? 흉터 남을 수도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l 2020.06.07 08:45 상처가 났을 때 '빨간약'으로 불리는 포비돈요오드액을 발라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만큼 대중적인 소독약이지만,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큰 상처에 사용하면 흉터가 남을 수 있고,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다. 요오드액은 탁한 주황색으로, 정상 피부에 발라도 쉽게 착색된다. 정상 피부에 묻은 요오드액은 물이나 비누로 지울 수 있지만, 상처가 난 피부는 각질층이 손상된 상태라 요오드액이 그대로 흡수돼 착색된다. 나중에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면 흉터처럼 보일 수 있다. 회복이 느려진다는 것도 문제다. 요오드액은 소독력이 강력하다보니 세균 뿐 아니라 정상 세포도 일부 죽인다. 큰 상처라면 정상.. 2020. 6. 17.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바이러스 3일 만에 '완전 제거'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바이러스 3일 만에 ‘완전 제거’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l 2020.06.05 18:04 대웅제약이 구충제 성분의 ‘코로나19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페럿에게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를 투여한 결과, 3일 만에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됐다. 대웅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와 충북대의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된 페럿에 ‘DWRX2003(성분명:니클로사마이드)’을 투여하고 정상군, 바이러스감염군, 시험군을 각각 비교했다. 페럿은 바이러스 감염에 민감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 효능에 적합한 동물모델로 평가받는다. 연구 결과, ‘DWRX2003’이 투여된 시험군은 감염 후 4일차부터 대조군 대비 콧물에서의 바이러스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감염 후 .. 2020. 6. 16.
용량 따라 달라지는 아스피린의 효과 용량 따라 달라지는 아스피린의 효과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l 2020.06.06 10:00 최다 판매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약 ‘아스피린’은 진통제로 유명하다. 하지만 용량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실제로 아스피린 500mg은 해열진통제로 쓰이며, 아스피린 100mg은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쓰인다. 저용량 아스피린(100mg 용량)을 매일 1알 씩 복용하면 혈전(피떡) 생성을 억제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막고 사망률도 낮춘다는 사실은 연구로도 입증됐다. 200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저용량 아스피린은 위약 대비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뇌졸중 발생 위험을 19% 감소시켰고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31% 감소시켰다. 2008년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아스피.. 2020. 6. 16.
A형인 사람, 코로나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 높다 A형인 사람, 코로나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 높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0.06.05 17:14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더 위험하다는 독일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중국 과학자들 역시 A형 환자가 더 심각한 증상을 나타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러시아 연구진도 A형인 사람이 코로나19가 더 잘 걸린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독일 키엘대학교 분자유전학 연구진은 지난 2월부터 인공호흡기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한 코로나 중환자 1610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 A형 환자는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른 혈액형보다 50%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환자 유전정보(게놈) 300억개에서 900만개를 추출해 분석, 유전자 내.. 2020. 6. 15.
눈곱 자주 끼고 가렵다면, 초미세먼지 때문일 수도 (연구) 눈곱 자주 끼고 가렵다면, 초미세먼지 때문일 수도 (연구) 문세영 기자 l 2020년 6월 5일 12:08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안구건조증과 알레르기성 안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의학적 근거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안과 이현수 교수팀은(인하대 전기준 교수팀 공동연구) 동물실험을 통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에 안구가 장기간 노출될 경우, 기존의 안구건조증과는 달리 알레르기성 면역반응이 더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초미세먼지에 의해 알레르기성 면역반응이 활성화되면 점액 분비를 담당하는 술잔세포의 기능이 향상돼 이물감, 눈곱 및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안구건조증 및 결막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미세먼지가 환.. 2020. 6. 15.